옛날 어느마을에 어떤 사람이 살았다.

 그 아버지가 죽기전에 첫째에겐 담뱃대, 둘째에겐 맷돌,

셋째에겐 장구를 주고 죽었다.

세 형제는 헤어지게 되었고 가기전에 첫째가 부자가되면 만나자 했다.

첫째가 길을가다 처녀를 구해주어서 패물로 부자가 됬고,

둘째는 도깨비가 있었는데 멧돌을 돌리니 도깨비가 도망쳐서 방망이를 얻었고,

셋째는 호랑이를 만나 도망쳤다가 우연히 장구를 쳐서 호랑이가 죽자 가죽을 팔아 부자가 되었다.

그래서 셋이 다시 돌아가 만나자고한 자리에서 만났고 잘먹고 잘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