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제인 에어를 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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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신진영 | 등록일 | 14.08.24 | 조회수 | 227 |
'제인 에어'의 작가인 샤롯 브론테는 '폭풍의 언덕'의 작가인 에밀리 브론테와 앤 브론테와는 자매로 태어났다. 샤롯 브론테는 5살 때 어머니를 잃었고 아버지와 이모의 보살핌을 받으며 성장했다. 그리고 8살이 되자, 두 언니와 함께 '코오원 브리지 학원'에 들어가게 되는데, '제인 에어' 속에 등장하는 '로우드 학원'은 바로 이 학원에 대한 묘사라고 볼 수 있다. 어쨌거나 이 책은 세상에 태어나자마자 부모님을 잃고 고아가 된 제인 에어라는 소녀의 이야기다. 제인은 외삼촌의 집에서 살게 되자만, 외삼촌이 세상을 떠난 뒤 외숙모와 외사촌들에게 학대를 받으며 자라난다. 결국 제인은 고아원 같은 로우드 학원에 보내지고, 몇 년의 세월이 흐른 뒤 제인은 로우드 학원의 선생님이 된다. 그러나 제인은 돈필드의 가정교사로 가게 되는데, 그곳의 주인인 로체스터 씨와 우여곡절 끝에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제인은 여러가지 뜻밖의 사건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된다. 로체스터 씨와의 결혼식에서 갑자기 로체스터 씨에게는 이미 아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제인은 떠나게된다. 로체스터 씨는 결혼식 전에 밝히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으나, 제인은 사과는 받았지만 결혼은 하지 않고 몰래 떠났다. 그 후, 돈필드로 다시 돌아온 제인은 폐허가 된 건물을 보고 놀란다. 그리고 근처에 있던 사람에게 사정을 물었다. 알고보니 로체스터 씨의 미친 아내는 제인이 떠난 줄을 모르고 제인의 침대에 불을 질렀다. 하지만 제인은 이미 떠난 뒤였고, 불은 크게 번져서 건물은 폐허가 되고 말았다. 미친 아내는 스스로 지붕에서 뛰어내려 자살했으며, 로체스터 씨는 미친 아내를 구하려다가 실명에 외팔이가 되고 말았다는 것이다. 제인은 로체스터 씨를 찾아가고, 둘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결혼을 하게 된다. 그리고 2년 후, 로체스터 씨는 한 쪽 눈의 시력을 회복하게 되고 아들까지 낳으며 행복하게 살았다. 이 책에서 제인은 아무리 괴로운 일을 겪더라도 항상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살아간다. 그리고 마침내 행복을 얻게된다, 제인처럼 나도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좌절하지 않고 용기있게 살아가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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