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사 (6-4유승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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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유승헌 | 등록일 | 14.08.22 | 조회수 | 205 |
이 책에는 화공(솔거)가나온다. 솔거는 가상의 인물이다. 솔거는 그림을 그리는 사람인데 생긴것이 두꺼비 같이생겨 장가를 갔는데 첫날밤 만에 색시가 도망을 쳤다. 그리고 두번째로 장가를 갔는데 첫날밤만 버티고 색시가 부모에게 떼를 써서 또 다시 도망을 쳤다. 그래서 솔거는 산에 집을 짓고 혼자 숨어 살면서 그림을 그리고 사람을 피해다니다가 부득이하게 나가야 되면 얼굴을 가리고 나간다. 나는 그렇게 안태어나서 다행인것같다. 솔거의 어머니는 미인이었다. 솔거는 어머니가 생각났다. 그리고 미인을 찾아 결혼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시내에 나가 여자를 보며 미인을 찾아다녔다. 그리고 뽕밭에 가서 채상을 하는 궁녀들을 살펴보기도 하였다. 한달쯤을 뽕밭에 왔다갔다하다가 궁녀를 보았는데 모두 미인이었지만 솔거가 원하는 미인은 아니었다. 그렇게 실망을 하고 집에 돌아와 쌀을 씻으려 소쿠리를 들고 물가로 향했는데 처녀 한명이 물가에 앉아 물속을 들여다보고 있었다 . 솔거는 무슨일인가 하고 그곳에 가서 처녀를 보았더니 솔거가 찾던 미인이었지만 앞을 보지 못하였다. 솔거는 처녀에게 무슨일로 왔냐고 물었더니 처녀는 물을 따라왔다고 하였다. 그리고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솔거가 이야기를 더듣고 싶으면 집으로 따라 오라고 하였다. 처녀는 참 불쌍한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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