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아지'를 읽고 5-2 이상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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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상현 | 등록일 | 17.02.05 | 조회수 | 351 |
나는 오늘 송아지 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돌이는 송아지 한 마리를 얻게 된다. 그 송아지는 엉덩이에 똥딱지가 붙어있고 몸이 비쩍마른 송아지였다. 하지만 돌이는 송아지를 정성껏 돌봐주며, 정을 쌓는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전쟁이 나고 마을 사람들이 피난을 가야만되게 된다. 안타깝게도 강의 얼음이 사람만 건널 수 있을 만큼밖에 얼지 않아서 돌이네 가족은 송아지를 놓고 피난을 가게 된다. 하지만 송아지는 주인을 찾으러 집을 나와 돌이에게 뛰어가다 얼음이 깨져 빠졌다. 돌이는 그런 송아지를 끌어 안고 같이 얼음물에 빠지게 되고 이야기는 끝이난다. 내가 이 책에서 느낀점은 점들은 사람들이 다치고 죽고 사랑하는 사람을 잃게 만드는 전쟁은 참혹하고 사람을 비참하게 만든다는 점과 송아지와 돌이가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정을 나누고 책의 마지막까지 서로와 함께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는 것이다. 나도 한때 새끼 길고양이를 키우다가 고양이가 집을 나가서 이별을 하게 된 적이 있었는데 가족같이 여기던 고양이가 사라져 많이 섭섭하고 슬펐다. 돌이도 나처럼 송아지와 많은 시간을 보내며 쌓은 정을 잊고 싶지 않아서 물에빠진 송아지를 향해 뛰어가 끌어안아준 것 같다. 열린결말인 이 책의 후속작이 나온다면 돌이와 송아지가 극적으로 구해져 함께 피난을가서 의지하는 가족이 되는 내용이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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