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술항아리의 꿈(5-7 이현민) |
|||||
---|---|---|---|---|---|
작성자 | 이현민 | 등록일 | 14.05.09 | 조회수 | 214 |
제목: 어느 술 항아리의 꿈 지은이:강숙인 <섬진강 작은 학교 김용택 선생님이 챙겨주신 5학년 책가방 동화> 에서 이 이야기를 읽게 되었는데 재미 있어서 요즘 다시 한 번 읽었다. 처음 이 책을 보았을 때 술을 만드는 방법이 나오는 줄 알았다. 그런데 두 항아리가 최고의 물 맛을 내려고 경쟁을 하는 내용이었다. 옛날에 어떤 술 만드는 장인이 죽을 날이 되자 술 독 두개를 만들어서 제자들에게 주었다. 하나는 들꽃이 그려진 항아리이고 다른 하나는 대나무가 그려진 항아리였다. 장인 할아버지는 이 두개 중 하나에서 최고의 술이 나올거니까 숲에 갖다 놓으라고 하였다. 빗물이 들어가고, 들꽃 항아리는 목마른 숲속 동물들에게 자기의 물을 나누어 주었다. 그러나 대나무 항아리는 "나는 최고의 술이 될 몸이야"라면서 물을 나누어 주지 않고 잘난체 하면서 욕심을 부렸다. 추운 겨울이 왔다. 모두의 예상대로 물을 나누어준 들꽃 항아리는 겨우내 깨지지 않았지만, 대나무 항아리는 물을 나누어주지 않아서 물이 얼어 부피가 커져서 펑!하고 깨져버렸다! 그 다음해 봄이 왔다. 제자들이 와서 그 물 맛을 보았는데 맛이 아주 좋았다! 사이다같은 맛이 날까 환타나 콜라같이 시원할까 나는 그 물맛이 무지 궁금하다. 그런데 결국은 술독을 나르던 하인이 넘어져서 그 술독은 깨져 버렸다. 아쉬웠다. 그래도 그 자리에 아름다운 흰 들꽃이 피어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었다고 한다. 이 이야기를 읽고 숲 속 동물들이 다 그 물을 마셨는데도 항아리 물에 털이 둥둥 떴다는 말이 없어서 신기했다. 더럽고 털이 둥둥 떴다고 해도 나도 그 물을 마셔보고 싶다. 최고의 물맛이라는게 어떨까 궁근하기 때문이다. 이 이야기의 주제는 '욕심내지 말고 배려해야 한다',' 남과 더불어 사는 삶을 살자' 인것 같다. 나도 많이 배려해야겠다. 내가 가지고 있는 재능이나 아이디어를 친구들에게 나눠주고 싶다. 나누어줘야 또 생기기 때문이다. |
이전글 | 세종대왕이 숨겨둔 비밀 문자 훈민정음 구출작전 5/1 우상민 서원지:글 김은희:그림 |
---|---|
다음글 | 하늘을 나는 돛단배(5-3최용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