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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학년 독서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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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류여진) 엄마의 약속
작성자 류여진 등록일 14.04.10 조회수 304

어느날 엄마는 철도에서 일을 하려고 짐을 한 보따리 실고 집을 떠났다. 엄마는 떠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돈하고 편지써서 집으로 부쳐줄께"라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

떠나간지 몇달이 되었지만 엄마는 오지도 않고 돈은 커녕 편지를 1통도 부쳐주지 않았다.

어린 딸이 울자 할머니는 그 어린 딸에게 울지말고 네가 편지를 붙여보라고 말씀을 하셨다.

어린 딸은 기다리고 기다려도 엄마가 오지도 않고, 편지도 못받아서 매일 같이 밖으로 나가 우체부 아저씨를 다렸다. 엄마는 그래도 오지 않았다. 어린 딸은 매일 구슬피 울었다. 할머니는 어린 딸앞에서 울음을 보이면 안되겠다고 생각하며 눈물을 얼른 닦았다.

어느날 드디어 우체부 아저씨에게 엄마의 편지가 왔다. 우체부 아저씨기 "은혜로운 아가씨 편지가 드디어 왔네요"라고 말했다. 편지 안에는 '엄마 금방 돌아갈테니까 기다려'라는 글이 써져 있었다.

그리고 많은 돈도 있었다. 엄마가 다시 와서 할머니와 어린 딸은 행복했다.

우리 엄마도 늦게라도 약속을 지키는 엄마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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