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모퉁이행운돼지( 5-7 이현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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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현민 | 등록일 | 14.03.30 | 조회수 | 319 |
김종렬, <길모퉁이 행운돼지>를 읽고 엄마가 5학년 권장 도서라고 여러 권의 책을 사주셨는데 제목이 재미 있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처음 제목과 표지를 보았을 때는 어떤 아이가 돼지를 만나 행운을 얻게 되는 내용인줄 알았다. 그런데 끝까지 읽어보니 내 예상이 틀리고 아주 이상하게 끝이 났다. 어떤 마을에 행운 돼지가 가게를 열었는데, 하루에 딱 10명만 들어갈 수 있었다. 사람들은 행운을 얻으려고 길게 줄을 섰다. 마침내 주인공의 엄마도 그 가게에 들어가서 뭐든지 넣기만 하면 2개가 되는 신기한 항아리를 얻어왔다. 그 가게 안에는 게임을 잘 할수 있는 마우스, 사람 마음을 읽는 구슬, 미래가 보이는 망원경, 무슨 병이든 다 낫게하는 주사 등 아주 신기한 물건이 많이 있었다. 엄마 아빠는 항아리에 돈을 넣어 돈이 집 안 가득차게 됐고 부자가 되었다. 그런데 엄마 아빠의 모습도 점점 돼지로 변했다! 그 동네 사람들도 전부다 돼지로 변해 꿀꿀거리며거리를 가득 채우고 지나 다녔다. 아이는 엄마 아빠가 본래 모습을 되찾을수 있도록, 몰래 행운돼지 가게로 들어갔다. 그래서 행운돼지한테 방법을 물어보니 그 신기한 물건을 사용한 자가 직접 그 물건을 깨어야 한다고 말하고 사라졌다! 돼지가 된 엄마 아빠는 과연 어떻게 그 항아리를 깰 수 있을까? 사람도 아니고 돼지인데 어떻게 항아리를 깰까? 평생 돼지로 살까? 뒷 이야기가 정말 궁금하다. 이 책을 읽고 사람은 정말 욕심을 내면 안되고, 자기 힘으로 행운을 찾아야한다고 생각했다. 공짜 행운을 얻으면 돼지나 마친가지인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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