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연이네 집에 도둑이 들었다. 도연이네 집에 경찰들이 우르르 왔다. 집에는 유리가 깨져 있었다. 다행이 아무 물건도 안없어 진것 같지만 도연이가 책 속에 숨겨둔 돈 중 10000원이 없어졌고 냉동실에 들어있던 냉동 볶음밥과, 아빠의 박하사탕도 없어졌다.

시간이 조금 지났을 무렵,아직도 도연이의 동생 상연이가 들어오지 않았다. 걱정이된 도연이와 엄마, 아빠는 상연이를 찾으러 밖으로 나갔다. 상연이는 아무리 불르고 동네방네 찾아보와도 없었다.

집에 들어오니 갑자기 전화가 울렸다. 다름아닌 중앙지구대였다. 상연이가 혼자 단양에 간것이었다.

엄마, 아빠 그리고 도연이는 얼른 차키를 챙기고 상연이를 데리러 단양으로 출발하였다.

중앙지구대에가니 상연이가 소파에서 자고 있었다. 자고 있는 상연이를 데리고 밤이 늦었기때문에

도연이네 가족은 단양에 사는 이모부,이모네 댁으로 갔다.

다음날, 상연이에게 왜 단양까지 갔냐고 물으니까. 얼마전에 이모부댁으로 보낸 강아지를 찾으려고 간것이었다. 상연이가 강아지를 사랑하고 좋아하는 마음이 참 예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