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B 연필을 들고(4-4) |
|||||
---|---|---|---|---|---|
작성자 | 권유정 | 등록일 | 16.12.22 | 조회수 | 275 |
내 이름은 김주은 난 언니 김주희라는 언니가 있다. 근데 언니가 나 때문에 죽었다. 나 때문에....내가 귀찮아서 그림그리느냐고 책방에서 만화책을 보느냐고 불이난 책방에서 언니를 깨우지 않았다. 하지만 할머니는 그러셨다. 주희언니가 이어폰을 끼고 자느냐고 엄마 전화도 않 받았다고 내가 놀고 싶으니까 노는거라고 하며 날 달랬다. 그 땐 슬펐다. 무작정 달려서 언니가 죽은 책방에 왔다. 언니가 좋아하던 만화책..항상 나와 함께 떠들던 언니와의 추억이 고스란이 있는 책방...난 언니의 납골함에 언니가 읽지 못했던 만화책 마지막권을 넣었다. 난 더이상.. 언니를 붇잡지 않을 것이다.. 언니를 위해.. 주은이가 너무 어른스럽고 혼자 그 언니의 빈자리를 채울려하는게 너무 불쌍하기도하고 기특하기도 하다. 너무 어른스러워 빨리 이별의 아픔을 느끼고 슬퍼하는 어머니를 위해 큰 언니의 빈자리를 채우러 하는 모습이 감동스럽기도 하고 불쌍하다... 힘든데 울지 못하고 아픈데 털어 놓을 사람은 없고 언니가 사라진 그 자체가 힘들고 상처이고 슬픔이였을 것이다. 할머니가 이 이야기의 이야기 진행사인것 같다 주은이에게 예전의 너가 더 아름답다라는 말 같은걸 해줘 주은이가 현실을 깨닸게 된것 같다. 그리고 주희는 항상 따뜻하던 주은이의 엄마와도 같은 존제여서 주희가 죽었던것이 너무나도 큰 슬픔이였던것같다. |
이전글 | 4반 스마트걸 |
---|---|
다음글 | 달은 날마다 달라보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