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사라져 가는 동식물은 무엇일까요?

   지은이 : 조이얀     

   줄거리

안녕? 난 아름드리 팽나무란다. 700년 동안 이 마을 입구를 지키고 있어서인지 마을이름도 '팽마을'이 되었구나.

   몇 년 전에는 내가 무척 아팠단다.  그 이야기를 해줄까?

어느 날, 낯선 사람들이 와 마을은 어수선해지고 기계 소리로 가득찼지. 하루는 장수하늘소와 때까치가 찾아와 울먹이며 슬퍼했어. 사람들이 산을 파헤치고 있었던 거야.

 하늘다람쥐에게 물어보니 여러 동물들은 이미 멀리 떠났고 식물도 하나 둘 모습을 감췄다는 거야.

 그 뒤로 계절이 많이 바뀌었지. 공장에서는 새까만 연기가 쉴새없이 뿜어져 나오고, 수많은 자동차들도 쉴새없이 오갔어.

 어느 날, 놀라운 일이 벌어졌어. 몇 몇 사람들이 뒤늦게나마 자연 보호를 한거야.

    사람들은 마을 한가운데 공원을 만들었어. 그 덕분에 나도 치료와 보살핌을 받았단다.

  계속 여러 곤충과 동물이 돌아왔어. 너희도 자연을 아끼겠다고 약속해주겠니? 허허, 정말 고맙구나.

       생각이나 느낌 : 사람들의 필요로 공장을 세우고 도시를 만들었지만 나중에, 뒤늦게나마 공원을 만들고 나무를 심게 되어서 다행이에요. 앞으로 팽마을, 다른 곳들도 모두 자연을 생각해서 멸종 위기 동물을 보호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