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개의 나뭇가지 (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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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안소윤 | 등록일 | 16.09.05 | 조회수 | 191 |
제목 : 두 개의 나뭇가지 지은이: 김진락 마을 한가운데 신비로운 나무 한 그루. 양쪽으로 뻗은 나뭇가지엔 황금빛 열매가 주렁주렁. 어느 날, 한 나그네가 열매를 따먹으려 했어요. 사람들은 말렸어요. 두 개의 나뭇가지 중 어느 한 쪽은 독 있는 열매였기 때문이에요. 그 해 여름, 마을에 큰 가뭄이 들었어요. 모든 게 다 말라 버렸어요. 그때 한 노인이 참을 수 없어 지팡이를 짚고오른쪽 열매를 따 먹었어요. 노인은 계속해서 열매를 따 먹었어요. 신기하게도 열매를 따면 그 자리에 금방 열매가 열렸어요. 사람들은 오른쪽 열매를 마구 따 먹었어요. 갑자기 한 여인이 쓸모없는 왼쪽 가지는 잘라버리자고 했어요. "우지직, 쩌억! " 아, 이게 왠일일까? 왼쪽 가지만 잘랐을 뿐인데...... 생각이나 느낌 : 사람들에겐 왼쪽 가지가 필요없었는데 나무는 몸 한쪽 커다란 부분이 도끼에 잘려 나갔으니 살 수 없는 게 당연해요. 모두에겐 나쁜 점도 있고 좋은 점도 있으니깐요. 근데 이제 나무가 말라죽었으니 어떻게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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