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쟁이 열세살를 읽고(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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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동규 | 등록일 | 16.08.31 | 조회수 | 136 |
정상우라는 초등학교 6학년인 남자가 있다. 상우의 가족들은 아빠는 도망가서 없고, 엄마는 학습지 선생님인데 .. 눈물이 엄청 많다. 그리고 누나 정상은 이라는 애가 있는데 중학생이고 눈물이 없고 감정이 메마른 아이이다 그런 가족들 중에 상우는 제일 평범한 아이 이다. 어느날 선생님이 아빠와 함께가는 야영이 있는데 상우는 한번도 간적이 없다면서 갈수 있느냐고 물어 보았다. 왜냐하면 초등학교 졸업하기 전엔 보내야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면서 말이다. 하지만 상우는 아빠가 없다고 말 할 수 없었다. 그냥 숨기고 싶었던 것 이다. 그래서 상우는 선생님께 그 주에 할아버지 제사라서 가고 싶어도 갈 수 가 없다고 말했다. 선생님은 그말을 그대로 믿고 어쩔 수 없다며 그만 가보라고 했다. 그래서 집에 갔다. 상우는 집에 가면 하는 일이 늘 컴퓨터를 한다. 상우는 유성우 라고 홈페이지를 만들었다. 유성우는 숙제를 하다 알아낸 말이 란다. 그날은 게시판과 쪽지들을 정리하는데 ..오폭별이라는 애와 대화를 했다 오폭별은 이름도 모르고 그애에 대해선 아무것도 모른다. 하지만 상우와 동갑이고 여자 아이인 사실은 안다. 오폭별 (오백년 전에 폭발한 별에서 온 외계인) 과 매일 대화를 했다 그런식으로 대화를 하다보니까 별말을 다 했다. 학교에서 있었던일 등등 사생활 이야기.. 까지 모두다. 그리고 가난한 집안 환경 이야기까지 다한다. 그리고 상우는 집안이 가난하다 보니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는 일이 많았다. 집 앞에는 엄마가 사랑하는 감나무가 있는데.. 그 감나무 가지치기를 하다 엄마가 떨어져서 그만 다치고 말았다. 그래서 엄마는 입원하였는데도 매일 감나무가 얼지 않았을까 이런 걱정만 했다. 그러던 어느날 상우는 친구 석재 에게 오폭별 이야기를 하고 그 애를 알아달라고 하였다. 알고보니 오폭별은 딴반 여자아이였다. 그 아이도 생활이 가난하여 학교를 빠지는 일이 많아서 얼굴 보기는 힘들었다. 몇일 후 .. 상우가 감상문을 잘 써서 상을 받아 그게 복도 벽에 걸려지게 되었다. 그런데 알고보니 아빠와 한 체험문이 었다. 그 체험문은 아빠 없는 상우가 일부러 꾸며 쓴 것 이었다. 다음날 학교에 갔는데.. 액자가 상우의 책상에 있고 애들이 거기에 다 낙서를 해놨다. 비방글 까지 있었다. 상우가 꾸며 쓴건 사실이지만 상우는 너무 화가 났었다. 그것은 오폭별 짓 인줄 알았다. 왜냐하면 상우의 아빠에 대해 아는 사람은 오폭별 밖에 없으니.. 오폭별의 반에 찾아가서 욕을하고 화를 내고 액자를 버리고 왔다. 그 날 채팅에서 오폭별은 사실을 말했다. 자기가 한 것이 아니고 유성우가 정상우 인줄 모랐다가 처음 알았다고.. 상우는.. 놀라서 미안한 마음으로 늘 사과하고 있는데 마침 겨울방학이 지나 졸업을 하고 말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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