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우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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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창희 | 등록일 | 16.08.24 | 조회수 | 126 |
우륵은 신라 진흥왕 때의 뛰어난 음악가입니다. 우륵은 원래 대가야의 사람으로 가실왕이 아끼던 음악가였습니다. 가실왕은 당나라 가야금입니다. 우륵은 가실왕의 명령으로 가야금으로 연주할 12곡을 지었습니다. 대가야가 망할 즈음에 우륵은 제자 이문과 함께 신라로 와서 낭성이라는 곳 에서 살았습니다. 진흥왕은 우륵을 초청해서 가야금 연주를 듣고 크게 즐거워했습니다. 또한 우륵을 국원(지금의 충주)에 살게 하고 계고와 법지, 만덕이라는 신라의 관리 세 사람을 보내 음악을 배우게 했습니다. 우륵은 이 세 사람에게 가야금과 노래, 춤을 각각 가르쳤습니다. 이후 신라에서는 가야금 곡을 궁중에서 연주하였고 연주곡으로 185곡을 지었습니다. 가야금은 일본에도 전해져서 신라금으로 불리며 일본 음악에 많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충청북도 충주에 가면 우륵이 가야금을 연주하였다는 탄금대, 가야금 연주를 그만두고 잠시 쉬었다는 금휴포 같은 지명이 남아 있습니다. 한편 가야금과 함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현악기인 거문고는 552년에 고구려의 왕산악이 중국의 칠현금을 개조하여 만든 것입니다. 왕산악이 거문고를 연주하자 검은 학이 날아와 그 곡에 맞추어 춤을 추었다는 이아기도 전해 옵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현악기 입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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