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 이반(4-2) |
|||||
---|---|---|---|---|---|
작성자 | 강재영 | 등록일 | 16.08.17 | 조회수 | 135 |
옛날 옛날 어느 마을에 늙은 농부 한사람이 살았습니다. 그 농부에게는 아들 셋과 딸 하나가 있었습니다. 첫째 아들 사이먼은 군인, 둘째 아들 타라스는 장사꾼, 셋째 아들 이반은 바보 농부였고, 마지막 딸 마르타는 귀머거리고 벙어리였습니다. 사이먼과 타라스는 결혼하여 집을 떠났고, 이반과 마르타는 집에 남아 아버지의 농사를 거들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사이먼이 찾아와서는 땅의 1/3을 나누어 달랬습니다. 그래서 마음씨 착한 이반은 땅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타라스도 갑자기 나타나서 땅을 나누어 달랬습니다. 이번에도 착한 이반은 땅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재산을 싸우지도 않고 나눈 삼형제를 미워하는 도깨비 삼형제와 늙은 도깨비가 있었어요. 도깨비 삼형제는 삼형제들을 골리기로 했어요. 첫째는 사이먼, 둘째는 타라스, 셋째는 이반을 맡기로 했어요. 하지만 셋째는 이반을 골리지 못했어요. 그래서 다시 한번 골리기로 하였지요. 그런데 이반에게 딱 걸린 거에요. 그래서 약초를 주고 땅 밑으로 도망가버렸어요. 둘째가 이반을 맡기로 했어요. 그런데 둘째도 딱 걸린거에요. 그래서 마술(요술)능력으로 지푸라기를 군사로 바꾸어 놓고 땅밑으로 도망갔지요. 첫째가 이반에게 복수하기로 했어요. 그런데 또또또 딱 걸린 거에요. 그래서 금화로 바꾸고 도망갔어요. 사이먼은 군사를, 타라스는 돈을 가지고 이웃나라로 가서 둘다 왕이 되었어요. 그리고 이반은 이웃나라 공주와 결혼해서 왕이 되었어요. 그런데 바보 이반은 바보라서 왕이 되고도 일을 해서 사람들은 비웃었어요. 늙은 도깨비는 삼형제가 다 잘 사는 꼴을 보고 배가 아파서 사이먼과 타라스를 망하게 했어요. 그런데 이반 나라를 못 이겨내고 끝내 땅속으로 도망갔답니다... |
이전글 | (4반)'저승에 다녀온 선율'을 읽고 |
---|---|
다음글 | 늦었다!(4-1임은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