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년대 중반 서유럽은 전쟁으로 혼란스러웠다.

서쪽에서는 노르만족이, 동쪽에서는 마자르족이 쳐들어와 싸움이

계속되었다. 그래서 농민들은 영주의 땅을 대신 농사를지어 주고,

영주로 부터 보호를 받게 되었다. 하지만 삷은 더 힘들어졌다. 영주의

땅에서 지은 농작물도 세금으로 내야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중세

서유럽에서는 왕에게서 땅을 받은 영주가 만든 마을을 중심으로 생활

하게 되었고, 봉건제도가 자리 잡으면서 중세는 이어졌다.

중세 서유럽에서는 영주가 왕보다 더 많은 힘을 가진 것 처럼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