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영화로 개봉한 봉이 김선달을 보고, 너무 재미있어서 아빠랑 집에 오는 길에 도서관에 가서 [봉이 김선달]이라는 책을 보았다.

김선달이 왜 봉이 김선달이라고 불리는지 이제야 알았다.

 "선달" 이라는 것은 옛날에 과거라는 시험에 합격하고 아직 벼슬을 받지 못한 사람이라고 하였다.

이 책은 그의 지혜와 재치에 저절로 웃음이 나오는 이야기다.

김선달은 순진한 사람들을 속여 이익을 얻는 닭 장수를 혼내줄 계획을 세우고, 닭을 보고는 봉이 아니냐고 놀라면서 열냥이나 주고 샀다. 닭장수는 어리숙한 또 한사람을 속여 돈을 벌었다고 좋아했다

그런데 김선달은 이 닭을 들고 사또한테 찾아갔다. 마침내 닭 장수는 닭을 속여 판 죄로 김선달에게 열냥도 아닌 백냥을 갚아야할 신세가 됐다

김선달이 짖궃은 것처럼 보이지만 오히려 사실은 지혜로운 사람이다. 그러니 옳지 못한 걸  보고 그대로 지나치지 않고 바로 잡으려고 했던 것이다. 나중에는 대동강물도 팔았다고 하는데...

어떤일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김선달처럼 머리를 써서 현명하게 해결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혜와 재치를 얻기위해 많은 독서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