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옛날 뱃살공주가 살았습니다. 뱃살공주는 어릴때 왕비인 어머니를 여의고 슬픈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왔습니다. 그리고 뱃살공주의 이름이 뱃살공주인 이유는 뚱뚱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뱃살공주가 뚱뚱한 것은 이유가 다 있습니다. 돌아가신 어머니가 보고싶을 때나 못된 새엄마에게 구박을 받을때 사탕과 과자의 유혹을 참지 못하고 먹으며 슬픔을 달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먹기만 하며 슬픔을 달래지는 않았습니다. 왕국에는 커다란 책방이 있습니다. 뱃살공주는 그 곳에서 책을 많이 읽으면서 슬픔을 달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뱃살공주는 뚱뚱하기는 해도 무척 지혜롭고 똑똑하였습니다. 사람들은 그런 뱃살공주를 좋아했습니다. 그러자 계모는 화가나서 뱃살공주를 쫓아냈고 뱃살공주는 난쟁이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들려주고 집안일을 도와주면서 같이 살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날 난쟁이의 앞을 우연히 지나가게 된 왕자가 뱃살공주의 마음씨를 보고 한눈에 반하여 뱃살공주에게 청혼하고 둘은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뱃살공주는 뚱뚱해도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서 지혜롭게 되었다. 나도 내가 잘하는 것을 찾아 열심히 공부할 것이다. 이 책은 반전동화인데 무척 재미있다. 친구들도 읽어봤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