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은 향원정에서 아름다운 향기를 맡고 감별사를 불러 그 향기가 어디의

어느꽃 것 인지 알아 오락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향 감별사는 임금을 황홀하게 하였다는 향기를 찾으러

사방으로 다녔지만 그 향기를 가진 꽃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 향기는 마음이 청정한 사람이면 누구든 이곳에서

아름다운 향기를 대할 수 있다고했습니다..

마음을 비우자 이제껏 헛보고 지냈던 바위틈에서 황홀한 향기가 나는

꽃을 찾을 수 있었던 향 감별사는, 임금 앞에 돌아가 깨달은 바를 말씀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