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반 욕심많은 쿠베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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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조인준 | 등록일 | 16.08.31 | 조회수 | 183 |
아주 먼 옛날 인도에 쿠베라라는 부자가 살았다. 쿠베라는 얼마나 큰 부자였는지 자기 땅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인지 모를 정도였고 온갖 보물이 가득한 궁전도 많이 가지고 있었다. 매일 매일 왕과 귀족들을 불러서 성대한 잔치를 열고 선물을 주어도 재산은 늘어나기만 했다. 그런데 쿠베라는 가난한 사람들이 빌고 또 빌어도 빵 한조각도 나누어 주지 않았다. 저 녀석들에게 주니느 차라리 강에 던지거나 돼지를 준다면서 성에 찾아온 가난한 사람들을 내쫒아버렸다. 욕심많은 쿠베라는 시바신을 모셔다가 잔치를 버리면 사람들이 자기를 존경할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시바신을 찾아갔는데 시바신이 안된다고 했다. 쿠베라가 계속부탁을해서 시바 신이 아들 가네샤를 잔치에 보내주었다. 그런데 가테샤는 엄청난 먹보여서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팠다. 나중에 먹을것이 없자 쿠베라를 잡아먹겠다고 했다. 쿠베라가 놀라서 도망을 치다가 시바 신을 만났다. 시바 신이 쿠베라에게 내 아들의 배도 채우지 못하면서 잘난 척하고 불쌍한 사람들을 업신여겼다고 혼을 내 주었다. 쿠베라는 자기 잘못을 뉘우치고 시바 신에게 빌고 또 빌었다. 돈이 엄청많이 있어도 쿠베라처럼쓰면 안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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