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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독서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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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콩쥐팥쥐
작성자 박성일 등록일 16.08.30 조회수 170

 옛날 어느 마을에 사이좋은 부부가 살았습니다.

부부는 아아 하나 갖는게 소원이었습니다.

기도를 열심히 해서 예쁜딸 콩쥐를 얻었습니다.

콩쥐엄마는 콩쥐를 낳은지 백일만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어느날 콩쥐 아버지는 새어머니를 데리고 왔습니다.

새어머니에게는 팥쥐라는 딸이 있었습니다.

새어머니는 아버지 앞에서만 잘해주고 아버지가 없으면 콩쥐를 괴롭혔습니다.

어느날 새어머니는 콩쥐와 팥쥐에게 일을 시켰어요.

팥쥐에게는 모래밭에서 쇠호미를 주며 풀뽑기를 시키고 , 콩쥐에게는 자갈밭에 나무호미를 주며 풀을 뽑으라고 했어요.

팥쥐는 금새 밭을 매고 집에왔지만, 콩쥐는 밭을 매다가 호미가 부려졌어요.

그때 검은소가 나타나 밭을 매주었어요.

며칠뒤 마을에서 원님을 맞이하는 잔치가 열렸어요.

새어머니랑 팥쥐는 아침부터 예쁘게 꾸미느라 정신이 없었어.

콩쥐에게는 잔치에 오고 싶으면 옷감다섯필짜고, 벼 다섯섬을 찧고놓고, 항아리에 물을 가득채운뒤에 오라고 했어요.

옷감다섯필은 선녀님이 도와주고, 멍석에 널린벼는 참새떼가 도와주고,구멍난 항아리는 두꺼비 한마리가 도와주어서 일을 모두 마칠수 있었습니다.

콩쥐는 비단옷과 꽃신을 신고 개울가를 건너다가  꽃신 한짝을 개울물에 빠뚜리고 말았습니다.

때마침 그곳을 지나가던 원님이 꽃신을 보고 이 꽃신의 주인을 찾으라고 했습니다.

이방은 꽃신 주인인 콩쥐를 원님에게 데리고 갔어요.

원님은 콩쥐를 보고 첫눈에 반해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이글을 읽고 콩쥐처럼 괴로움이나 어려움을 참고 견디면 좋은 일도 생긴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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