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마을, 작은 집.

세상에서 가장 멋진 신랑,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신부가 살고 있었어요.

신랑은 웃고 있었지만 신부는 기분이 안 좋았어요.

옆집 아줌마가 말했어요. "무슨 좋은 일 있으세요."

신부가 대답했어요. "오늘이 우리 결혼식이에요." 옆집 아줌마를 초대했어요.

신랑은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어요.

빵집 아저씨가 케이크 배달을 왔어요.

신부가 빵집 아저씨를 초대했어요.

신랑은 손을 흔들어요. 신랑이 말했어요. "난 아무도 초대하고 싶지 않아요."

그런데 갑자기 바람이 날아와 신부를 잡아 갔어요.

신랑이 동네를 찾아 다녔지만 신부는 없었어요.

편지가 왔어요. 편지엔 신부는 동굴에 갇혀 있다고 적혀 있었어요.

신랑은 산으로 가 신부를 구했어요.

집으로 가 다시 결혼식을 했어요.

아주 완벽해! 신부도 그렇다고 생각했어요.

이 책을 읽고 내가 신부라면 무서웠을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