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들의 노랫소리가 온 숲 속 마을에 울려 퍼졌어요.

동물들은 봄 맞이 준비에 바쁘게 움직였어요.토끼도 소식을 듣고 봄 맞이

 잔치에 참석하려고 움직였어요.

 토끼는 서둘러 숲 속 마을로 뛰어 갔어요.

비둘기가 토끼를 보고 "토끼도 온다 "라고 소리쳤어요.오랜만에 토끼를 본 비둘기 목소리가 크게

울려 퍼졌어요.언덕 위에 누워서 낮잠을 자고 있던 황소는 비둘기가 외치는 소리에 잠을 깼어요.

황소는 느릿한 목소리로 숲 속 마을 을 향해 외쳤어요.

"토오끼이가 온단다아."라고 천천히 외쳤어요.성질이 급한 다람쥐는 토끼를 도깨비로 잘못 듣고

"도깨비가 온다"라고 외쳤어요

잔치를 준비하던 다른 친구들도 모두 꼭꼭 숨어 버렸어요.

잔치 마당은 이제 텅비어 있었어요.

그때 마참 토끼가 텅빈 마당을 보고 이상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때 무서워서 떨고 있던 꽃들이 직은 목소리로 "도깨비가 온대요"라고 말하자

토끼는 깜짝 놀라 숲 속 저 쪽으로 허둥지둥 도망 가버렸어요.

우리 말은 비슷한 말들이 참 많은거 같아요.전달을 잘못 하면 서로가 오해를 하는거

같아요.또박또박 정확하게 말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것을 알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