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반 옴두꺼비 장가간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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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주승훈 | 등록일 | 14.04.29 | 조회수 | 288 |
옛날에 자식 없는 가난한 부부가 살았는데, 부부는 아이가 없어 아이를 갖게 해달라고 몇해를 빌었다. 마침내 아내가 아이를 낳았는데, 사람이 아니라 옴두꺼비를 낳았다. 부부는 놀라기도 했고 슬프기도 했지만, 맛난것을 챙기며 사랑을 듬쁙 쏟았다. 하루는 옴두꺼비가 어머니 앞에 넙죽 업드리며 말했어. "어머니, 저도 이네 이렇게 자라서 어른이 되었으니 장가를 들겠습니다. 김 좌수 댁 따님과 혼인을 정해 주십시오''라고 말했지. 그래서 좌수 영감은 딸들을 불러 모아서 물었어. "자, 너희 가운데 누가 옴두꺼비 에게 시짐가겠느냐"라고말했지. 첫째딸과 둘째딸은 옴두꺼비에게 시집을 가지 않겠다고 말했지. 하니만 말내딸은 아버지에 뜻을 따라 옴두꺼미와 혼인 한다고 했지. 온두꺼비는 신랑을 반겨 맞았어 그리고 옴두꺼비가 막내딸에게 가위로 내 등가죽을 쭉 베어 달라고 말했지. 그러자 옴두꺼비 가죽 속에서 귀티가 흐르는 청년이 나왔지. 그래서 옴두꺼비 청년은 좌수영감 부부에게 큰절을 올리고, 식시를 업고 훨훨 날아서 하늘로 올라갔어. 나는 이 책을 보고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면 안됀다는 걸 알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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