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잿빛오리 (2-4)안소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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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안소윤 | 등록일 | 14.04.29 | 조회수 | 203 |
어느날, 오리들이 더러운 연못가에 모였어요. 오리들은 연못이 더러워서 건너편 강가에 가기로 하였어요. 하지만 그 강에는 악어들이 살고 있었어요. 그래서 오리들은 용감한 오리를 뽑아서 강으로 보내기로 하였어요. 오리들 중, 잿빛오리가 뽑혔어요. 잿빛오리는 강가로 향하였어요. 강에서 악어가 입을 쩍 벌리자 새 1마리가 악어입 속으로 들어갔어요. 그리고는 악어 이빨에 낀 찌꺼기를 쪼아 먹었어요. 잠시 뒤 악어새가 날아와서 악어는 새하고 친하다고 말하고는 날아가버렸어요. 그길로 잿빛오리는 오리들한테 달려가, 강에서 살 수 있게 됐다고 말하고 다시 강으로 갔어요. 강가에 도착하자 잿빛오리는 누가 말릴 새도 없이 강속으로 들어갔어요. 악어는 잿빛오리에게 슬그머니 다가가 입을 쩍 벌리자 잿빛오리는 입안으로 쏙 들어갔어요. 그때 악어는 그대로 잿빛오리를 삼켰지요. 생각이나 느낌: 이 이야기를 읽고 잿빛오리는 조금 어리석다고 생각했어요. 악어새도 '' 악어는 `어떤` 새들과 친하단다'' 라고 말해야 했지요. 잿빛오리가 먹힌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인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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