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에 빠지면 다리를 바짝 오므리고 죽은 척하는 무당벌레, 애벌레가 될 때까지 많은 알을 등에 업고 다니면서 보호하는 수컷 물자라가 나온다.

지독한 냄새로 적을 내쫓는 노린재, 짝짓기 철이 되면 쇠똥 경단을 만드는 쇠똥구리 이야기도 있고,

아주 짧은 시간 동안 살다가 죽는 하루살이, 나무에 붙어 있으면 마치 나뭇가지처럼 보이는 대벌레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

곤충들의 이야기를 읽다보니 예전 보다 주변에 있는 곤충들에게 많은 관심과 호기심을 갖게 되었다. 신기한 곤충들도 많고 더 많이 알고 싶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