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님 달님 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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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고은 | 등록일 | 14.04.17 | 조회수 | 205 |
떡이 떨어지자 엄마도 잡아먹었습니다. 그래도 배고파서 이번에는 아이들을 잡아먹을려고 합니다. 호랑이는 엄마 옷을 입고 오누이집에 와서 "애들아, 엄마가 왔다. 어서 문을 열어라." 그런데 엄마 목소리가 이상했어요. 우리 엄마 목소리가 아닌데요. 호랑이는 감기걸렸다고 했어요. 그러면 손을 보여주세요. 그러자 부숭부숭한 손이 쑥 들어왔어요. 우리엄마가 아니에요. 참호지 틈으로 보니 커다란 호랑이가 있었어요. 그래서 오누이는 뒷문으로 달아나 나무위로 올라가 숨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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