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삼복이란 아이가 있었습니다.삼복이의 집은 마을에서 가장 부자였습니다.

그런데,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형들이 재산을 다 나눠가지고, 삼복이는 빈 손으로 내쫓아버렸습니다.

착한 삼복이는 형들을 원망하지 않고,불쌍한 사람들을 도우며 살다가 마을에서도 형들에게 내쫓겨

떠돌이 신세가 되었습니다.

어느날,삼복이가 징검다리를 건너는데, 스님이 물속에 빠져 삼복이가 도와드렸습니다.

스님을 도와준 보답으로 멍석,표주박,젓가락을 선물로 주었습니다.

그 선물로 삼복이는 부자가 되었고,자신을 업신여기던 못된 형들을 미워하지 않고 같이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형들에게 쫓겨나 가난하게 살면서도 항상 웃을수 있고 남을 도울수 있었던것은 삼복이의 마음이 부자였기 때문이예요.그래서 삼복이는 이름처럼 세 가지 복을 얻은거예요.

저도 착한 마음을 가져야 겠어요.삼복이처럼 복이 들어오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