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은 내가 유치원에 다닐 때 받았던 책인데 오늘 우연히 책장에서 발견했다. 표지가 빨간 바탕에 동물들이 있는 것을 보니 아프리카인것 같았다. 표지에는 새 한마리가 바가지를 물고 있는데 그 안에는 물고기가 물에 담겨져 있었는데 느낌이 꼭 친구 같았다.

이 책의 내용은 큐코모라는 작은 새가 어느날 물고기 레옹을 만나게 되고 둘이 함께 놀고 싶었지만 큐코모는 하늘을 나는 새고, 물고기는 물에서 살아야 하기 때문에 함께 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되는데, 그 방법이 큐코모가 바가지처럼 생긴 둥지를 가져와 그 안에 물을 담고 레옹을 태워 함께 하늘을 날아다니는 것이었다. 결국 큐코모와 레옹은 아주 좋은 친구가 되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좋은 친구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깨달았다. 내게도 아주 좋은 친구가 있는데 바로 조병희이다. 나는 병희와 더 친해져서 큐코모와 레옹처럼 단짝친구가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