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보다 무서운 곶감 (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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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시환 | 등록일 | 14.03.31 | 조회수 | 347 |
옛날 겨울에 호랑이가 배가 고파서 먹을게 없어서 마을로 내려왔다. 아기가 울고있는대 그 아기를 잡아먹기로 결심하고 외양간에 소 한마리가 보여서 소까지 잡아먹기로 결심했다. '이야 오늘은 배불리 먹갰는걸!' 아기가 귀신이 잡아간다고 하니까 더 큰 소리로 울어냈다. 늑대가 잡아간다니까 더 큰 소리로 울어냈다. 호랑이가 물어간다고 해도 더 큰 소리로 울어댔다. "곶감이다."하니까 울음을 그쳤다. "어라? 곶감이 나 보다 무서운 동물인가?" 하고 뒷걸음을 치는데 무언가 등위에 올라서타서 깜짝놀라 빨리 달렸다. 등위에 올라탄것은 소 도둑이였는데 곶감인 줄 알고 달아난것이었다. 작은 곶감이 무서워 달아나는 호랑이가 너무 재미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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