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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독서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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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반 심헤경 이만큼 컸어요!
작성자 심혜경 등록일 14.07.14 조회수 141

아이는 작아요. 강아지,병아리들도 작아요. 곧 여름이예요. 나무에 새싹이 돋고, 땅에 풀도 자라기 시작했어요.헛간 옆에는 꽃이 피었어요.그리고 낮이 점점  길어졌어요. 밤은 점점 짧아졌고요. 풀이 쑥쑥  자랐어요. 꽃도 키가 훌쩍 컸어요. 나뭇잎도 커졌어요.날씨가 점점 더워졌어요. 아이와 엄마는 밭에 옥수수 씨를 뿌렸다. 그리고 엄마는 아이의 바지를 개서 상자에 넣었어요. 두꺼운 웃옷도 개서 담았어요. 아이는 의자에 올라가서 옷상자를 선반에 올렸어요.어느날,옷수수가 자랐다.그리고 과수원 나무에 꽃이 활짝 피었다.병아리들도 꽤 자랐다.그리고 강아지도 많이 자랐다.과수원의 배나무에 작은 배가 열렸다.옷수수도 알이 커졌고,은 더 빨리 자랐다.병아리들도 쑥쑥자랐고,강아지도 무럭무럭 자랐다.덩굴에 꽃이 피었다.장미도 피었다. 옥수수는 어른 키만 해졌다.배도 탐스럽게 익었다.병아리들도 더 쑥쑥 자랐다.강아지도 더 무럭무럭 자랐다.아이는 혼자 나가 헛간 옆에 앉았다.풀과 꽃을 보았다.나무와 옥수수도 보고,강아지와 병아리들도 보았다.나뭇잎이 울긋불긋해지자,여름이 끝났다.옥수수는 다 떨어졌고,헛간 옆에 꽃들도 졌다.병아리들은 다 자라서,닭이 됬다.닭들은 아이의 허리만큼 키가 컸다.강아지도 다 자라서,개가 됬다.개는 아이의 허리만큼 키가 컸다.아이는 모자를 쓰고 마당으로 달려 나갔다.재주넘기를 하고는 모자를 하늘 높이졌고,개와 닭들에게 말했다.애들아,바지가 작아졌어,그리고 웃옷도 작아졌어.

나도 이만큼 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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