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움이는 겁쟁이에요.

집에 혼자 있을 수 없고 베란다에 문도 못 열어요.

친구들이 겁쟁이라고 놀리면 울지요.

엄마가 시장을 갈떼는 혼자 무서워서 못 있지요.

그러게 겁쟁이에요.

텔레비젼을 보면서 로봇을 보고 말했어요.

나도 로봇처럼 용감해 지고 싶다고.....

근데 눈 깜짝할 사이에 로봇이 튀어나왔어요.

로봇이 말했어요. 나 처럼 용감해 지고 싶니?

새움이는 훈련을 시작했어요.

옷장 문 열기, 캄캄한 베란다 문 닫기 등 훈련하면서

어느새 새움이는 두려움이 사라졌어요.

엄마가 시장에서 돌아오신 후 새움이를 보고

울지 않고 있어서 칭찬하셨어요.

새움이가 로봇과 함께 있었던 것은 비밀이었답니다.

이 책을 읽고 새움이가 나랑 비슷하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나는 스스로 두려움을 이길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