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터기는 항상 심심했어요

옆에 핀 민들레와 싸우면서 민들레가 없어지기를 바랬어요

1년이 가고 새봄이 왔을 때 누군가 깨우는 소리에 눈을 뜬 그루터기는

민들레가 친구들을 데리고 온 거예요.

친구가 곁에 있으니 정말 좋았어요 가끔은 싸우지만 그래도 행복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