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반 바람이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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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진묵 | 등록일 | 14.05.30 | 조회수 | 89 |
출판사 : 마루벌 작가 : 최내경 글 / 이윤희 그림
아기가 바람개비를 만들었어요. 왜 안돌아가지 "야효, 돌아간다." 그리고 엄마에게 물었어요. "엄마. 왜 바람개비는 앞으로 놓아야만 돌아가요?" 엄마는 "바람개비는 바람이 있어야 돌아가." 울긋불긋 단풍잎도 바람을 기다려요. 살랑살랑 떨어지고 싶으니까. 비가 세차게 쏟아지던날 바람은 우산을 이리저리 잡아당겨요. 공차기를 하고 난뒤에 땀이 주르르 흐르면 바람이 와서 살며시 닦아줘요. 우리 통이 배가 동동 떠가네. 종이배가 저기저기 둘러보고싶은가봐요. 바람이 이곳저곳 데려갈거에요.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입니다. 바람이 이번에는 태극기랑 놀아요. 생일케이크 촛불을 끄는것도 바람이에요. 후하고 불면 나의 바람이 이루어져요. 엄마 나도 바람이 좋아요. 신나면서 재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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