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는 반딧불이를 개똥벌레라고 불러요. 수컷은 배의 맽끝 두 마디에서 빛을내고 암컷은 끝에서 두번째 마디에서만 빛을 내요. 수컷 반딧불이만 날 수 있고 암컷 반딧불이는 못 날아요. 암컷은 날지 못하기 때문에 수컷이 열심히 날아다니면서 불빛을 내요. 암컷과 수컷의 짝짓기가 끝나면 촉촉한 이끼에 밤새도록 암컷이 알을 낳지요. 알을 난 후 며칠이 지나면 암컷은 죽고 말아요.반딧불이 알도 밤이되면 반짝반짝 빛이나요. 한달정도 지나면 알에서 애벌레가 나와요. 애벌레는 물속에서 살아요. 어른 반딧불이처럼 애벌레도 밤이되면 돌아다녀요. 애벌레는 여러번 허물을 벗어요. 다자란 반딧불이 애벌레는 땅속으로 들어가요. 그리고 며칠이 지나면 반딧불이가 되요. 반딧불이 알이 밤에 빛이 나는 것이 신기해요. 밤에 날아다니는 반딧불이를 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