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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행복해질 권리를 읽고 (류미나)
작성자 황재은 등록일 17.07.18 조회수 123

책들의 표지를 하나하나씩 보는중에 하나의 책이 눈에 띄었다.

제목은 우리, 행복해질 권리 이책의 표지에는 코끼리를 타있는 작은 꼬마손님이 있었고

그 밑에 작은 글씨로 꿈 꾸는 것을 멈추지 않았으면 .... 이라고 써 있었다.

이 책을 읽는 기간은 약 6일간 본 책이였다.정말정말 좋은 글들이였던것 같다.

하지만 고작 15살, 중2인 나에게는 이해가 안되는 글들이 많이 있었다.

이해되는 글들 중에 내가 제일 좋았던 글은 열정으로 말걸기 에서

" 한바탕 잘놀았소, 고마웠소 그럼 안녕히! " 라는 제목이다.

모스크바에서 태어난 한 작가 '로맹가리' 는 사생아로 태어나 유태인 차별을 피해 

13세에 프랑스에 정착했다. 시간이 흘러 뛰어난 작가가 되면서 외교관으로 여러 나라에서 근무하고

42세엔 프랑스 영사로 있으면서 장편소설 '하늘의 뿌리'로 권위있는 공쿠르상을 받기도 했다.

다른책으로 다시 한번 공쿠르상을 받게 되었는데 이번엔 자기 이름이 아닌 '아자르자라는

필명으로 받았다 그런데 이 사실은 당시에는 알려지지 않다가 그가 권총 자살도 파란만장한 삶을 마감한뒤에 밝혀졌데 그는 왜 자기 이름이 아닌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도전했을까?

내가 아닌 다른사람의 삶을 살아보고 싶었던거였을까? 그 누구보다 뜨겁게 그리고 비극적으로 삶을

마감한 작가이자 한남자인 로맹가리! 이책은 내가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준책이였다. 다만, 나보다 더 나이가 많으신 20대 청춘인 분들이 읽으면 참 좋은 책일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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