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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레터 제2017-14호(위험으로부터 동물을 보호하는 동물보호보안관)
작성자 박영채 등록일 17.06.14 조회수 104

가정에서부터 자녀의 자신감을 키워주세요!


이지연, 한국직업능력개발원 국가진로교육센터장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은 이중언어에 대한 잠재력과 타문화에 대한 포용력이라는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다수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은 외모, 언어, 문화 등이 다른 이유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혼란을 느끼고 있으며,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 역시 부족합니다.

  자녀가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는 자신감과 용기를 기를 수 있도록 부모님께서는 다음 5가지 주제로 자녀와 친밀한 대화를 나누어보세요.

 

첫째, 자녀의 부정적 생각을 긍정적 생각으로 유도해주세요. 자녀에게 자신의 약점을 떠올리게 한 후 그 약점을 강점으로 바꾸어 생각하도록 유도해주세요. 예를 들어, ‘소심함’이 약점이라고 생각한다면, 소심하여 겁이 많을 수 있지만 그만큼 꼼꼼하고 세심하게 살펴서 실수가 적을 수 있음을 일깨워주세요. 자녀가 생각하는 약점이 강점이 될 수 있으며, 나아가 부정적 생각이 긍정적 생각으로 바뀔 때 자신감, 기쁨 등과 같은 긍정적 감정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둘째, 자녀와 함께 주변의 롤모델을 찾아보세요. 다문화 가정에서 자라 훌륭한 가수가 된 인순이, 탈북한 후 피나는 노력 끝에 한의사가 된 삼형제, 시각장애를 극복하고 요리 오디션 프로그램의 우승자가 된 크리스틴 하 등 우리 주변에는 다양한 롤모델이 존재합니다. 자녀가 이들을 보며 ‘이 사람들도 좌절을 했지만 노력 끝에 극복했구나.’ 등과 같이 많은 것을 생각하고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이런 과정을 통해 자녀는 롤모델과 비슷하게 행동하고 생각하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셋째, 자녀가 작은 것에서부터 성취감을 맛보도록 도와주세요. 성취 경험은 자녀의 자신감을 만드는 중요한 도구가 됩니다. 우선 자녀가 목표를 세우면, 부모님께서 목표 성취를 위한 방법이나 노하우를 전해주고 자녀가 실행으로 옮길 때마다 독려하고 응원해보세요. 이러한 작은 성취 경험이 쌓여 평소 어렵다고 생각하는 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넉넉한 자신감으로 발전할 것입니다.

 

넷째, 자녀 스스로 규칙과 습관을 정해 일상적 문제를 해결하도록 조언해주세요. 자녀는 살아가면서 다양한 어려움과 문제를 맞닥뜨리게 될 것입니다. 이를 극복하려면 일상에서 연습이 필요합니다. 자녀가 보다 적극적인 태도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생활 속에서 규칙과 습관을 정하게 안내해주세요. 자녀가 규칙을 지키려고 노력할 때마다 ‘적극적인 네 태도가 보기 좋구나.’ ‘좋은 습관을 지키는 네 모습이 활기차서 엄마 기분이 참 좋아.’ 등 자녀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세요.

 

다섯째, 자녀의 꿈에 관심을 갖고 함께 만들어보세요. 자녀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나 꿈에 다가가기 위한 실천 항목을 자녀와 함께 만들어보세요. 예를 들어, ‘훌륭한 요리사’를 꿈꾼다면 훌륭한 요리사가 되기 위해 올해 꼭 지켜야 할 실천 항목을 작성해보세요. 이때 실천 항목은 유명한 요리사들의 동영상 찾아보기, 관련 대학 정보 탐색하기 등처럼 구체적일수록 자녀에게 더 도움이 될 것입니다. 꿈을 정하지 못했더라도 꿈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 그 자체가 의미 있음을 알려주시고, 그동안 쌓아올린 자신감으로 자녀의 꿈이 곧 현실로 이루어질 수 있음을 일깨워주세요.

 

가정에서 부모가 보이는 깊은 관심과 부모와 나누는 친밀한 대화는 자녀의 자신감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비타민이랍니다. 부모가 아는 만큼 자녀의 미래도 커진다는 것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이지연, 한국직업능력개발원 국가진로교육센터장)


 다문화 자녀에게 필요한 진로정보 및 교육프로그램

커리어넷(http://www.career.go.kr/)>진로교육자료>학교진로상담지원(사회적배려대상)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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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직업·학과 정보
동물보호보안관 Animal Welfare Officer, RSPCA Inspector 위험한 상황으로부터 동물을 보호해요 출현배경 영국에서는 1835년부터 동물을 학대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엄격히 처벌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동물 학대를 예방하고 동물을 보호하는 사람이 필요해졌고, 동물보호보안관의 역할이 중요해졌습니다. 영국의 동물애호협회는 왕실의 지원을 받게 된 1837년부터 꾸준히 그 규모와 역할을 키워왔고, 협회에 소속된 직원들이 동물보호보안관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하는일 동물보호보안관은 동물 학대를 예방하고, 동물을 보호하는 일에 앞장섭니다. 동물 학대는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나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동물보호보안관은 야간을 포함하여 주말과 휴일에 24시간 교대로 근무하기도 합니다. -동물을 방치하거나 학대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동물을 구조하고, 반려인에게 동물을 잘 돌볼 수 있도록 조언하며, 상황에 따라 경고를 주거나 고발하여 법적인 조치를 함. -동물과 관련된 기관과 업체, 서커스나 동물쇼 같은 행사를 정기적으로 점검하여 부상을 입었거나 위험에 처한 동물을 구조함. 해외 현황 영국의 동물보호보안관은 동물애호협회(RSPCA:Royal Society for the Prevenrion of Cruelty to Animal)와 동물보호단체(SSPCA:Scottish SPCA)에 소속되어 활동하며, 대표적인 업무는 다음과 같습니다. -동물 학대를 예방하고 법을 어기는 행동을 감시,고발함. -유기동물을 입양하고 위험한 상황에 처한 동물을 구조함. -'동물 보호하기'등의 캠페인 및 관련 교육을 실시함. 준비 방법 -영국의 경우 1989년 설립된 동물복지대학(the College of Animal Welfare)은  동물복지 증진을 위한 교육과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함. -동물보호보안관이 되기 위한 훈련과정을 이수하려면 동물을 다룬 경험과 강한체력, 고등학교 이상의 학력이 필요함. -훈련과정, 현장실습 및 필기시험을 통과한 후에는 일반적으로 동물복지사(Animal Welfare Officer)로 먼저 채용되었다가 경력을 쌓은 후 정식 동물보호보안관으로 일할 수 있음. 흥미 및 적성 동물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필요합니다. 또한 정부나 사회단체 등의 동물 관련 업무 담당자, 경찰, 수의사 등 다양한 사람과 협동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의사소통능력과 원만한 대인관계능력이 도움이 됩니다. 국내 현황 및 전망 국내에서 반려동무릉ㄹ 기르는 가구의 수가 급증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동물에 대한 주인의 애정이 부족해지거나 경제적 이유 등으로 버림받는 동물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집을 잃어버린 동물을 보호하고 관리하는 일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지방자치단체 유기동물보호소(동물보호센터)와 기타 사설 보호소 등이 동무르이 주인을 찾아주고 입양을 도와주는 일을 하고 있지만, 대부분 자원봉사자에 의지하는 실정임. -현재 국내 동물보호보안관의 인력은 매우 적으며, 동물 구조 활동을 대부분 소방공무원이 맡아 처리하고 있음.(출처: 한국직업능력개발원, 2015 미래의 직업세계 해외 직업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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