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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독후감-왕미초 5학년 장현화
작성자 황보미 등록일 12.11.05 조회수 14

달이 이래요

 

고개만 들면 볼 수 있는 달, 문득 달에 정말 토끼가 살고 있을까 생각했다. 하지만 나는 오래전부터 달에 토끼가 살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렇지만 달에 대해 알고 싶어졌다.

그래서 이 책을 빌려 읽게 되었다. 달은 우리 지구에서 38만 km 떨어져있다. 달은 지구와 가장 가까운 별이다. 달에는 둥근 크레이터들이 수 없이 많이 있는데, 그 중 제주도가 들어가고도 남을 정도로 아주 큰 크레이터가 있다. 지구가 달보다 4배나 더 크지만 이 크레이터를 보니 한편으로는 달이 더 큰 것처럼 느껴진다.

 또 랑그레누스라는 크레이터도 있는데 이것은 지름이 135km나 된다.

생명이 없는 달. 고요한 달에 가면 공기가 없는 무중력 상태이고, 소리도 들리지 않는데다가 사람도 지구에서보다 힘이 6배나 더 세진다고 한다. 그렇게 되면 모두들 천하 장사가 될 것이다.  냉장고도 번쩍 들고, 자동차도 번쩍 들고, 아마 모두 자신의 힘에 깜짝 놀랄것이다.

달은 생명체가 살지 못하는 죽음의 세계라고 불리지만, 내가 과학자가 된다면 크고 튼튼한 건물들을 짓고, 그 건물들마다 공기가 있는 통로를 이어 사람들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게 만들 것 이다.

그리고 달에서 나뒹굴고 있는 돌들을 현미경으로 살펴보면 빨강, 파랑, 노랑 등 여러가지 색을 볼 수 있는데, 지구의 보석만큼 아름답다고 한다. 달에 있는 돌은 아무 쓸모없는 누런 돌 같았는데 색깔이 있다니 정말 놀라웠다.

기차 중에서 두번째로 빠른 새마을 호를 타고 달까지 간다면 130일이 걸린다고 한다. 하지만 태양까지 간다면 140년이나 걸린다고 한다. 그렇게 되면 새마을호에서 태어난 아기는 그 속에서 평생을 살아야 갈 수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어쩌면 도달도 못하고 죽게 될지도 모른다. 이걸 보니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운 별이라는 이유를 알 것 같다.

마지막으로는 달은 옛날에는 참 좋은 친구였다.  어두운 길을 환하게 밝혀주었고, 정확한 달력 구실도 해 주었다. 그러나 지금은 기술이 발달되어 네온사인과 가로등의 빛이 온 세상을 덮고 있다. 그래서 달을 쳐다보는 사람이 별로 없다. 달에 토끼가 없다는 걸 알지만, 한번쯤 고개를 들어 달을 쳐다보았으면 좋겠다.

우리의 미래의 도시가 될 달을, 탐험할 수 있는 날이 하루 빨리 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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