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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동생태숲 체험학습을 다녀와서..
작성자 장건일 등록일 09.12.21 조회수 38

며칠번부터 체험학습을 간다는 선생님의 말씀에 기분이 들떠있던 나는 드디어 가방을 매고 학교로 향했다.

날씨는 좀 추웠지만 마음은 가벼웠다.

버스에서 내려 친구들과 함께 가는 시간도 즐거웠지만 생태숲이란 곳을 간다는 설레임이 더욱 좋았다.

처음으로 간곳이 곤충들이 많은 전시관이었다.

내가 보았던 곤충들과는 다르다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곤충들 종류 또한 다양했다.

메뚜기와 잠자리, 매미 그리고 나무로 만든 딱따구리 모형도 있었다.

그리고 매우 큰 장수말벌집이 있었다.

징그럽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무척 신기했다.

그다음에 밖으로 나와 야외관찰을 했다.

사마귀의 먹이(씀바귀)를 선생님이 설명해주셨고 우리는 수첩에 적어가면서 설명을 들었다.

야외관찰 수업이 끝나고 우리는 관람실로 향했다.

그곳에서 잠자리의 짝짓기 동영상과 사마귀가 먹이를 잡아먹는 장면을 보았다.

머리가 역삼각형인 사마귀는 먹는 모습마저도 너무 사악해 보였다.

친구들도 나와 같은 마음인지 무척이나 신기하게도 보고 있었다.

평소에 늘 보았던 곤충들이었지만 미처 알지 못했던 모습들을 보며 신기하기만 했다.

정말 나에게는 뜻 깊은 기억으로 남을 하루였다.

체험학습 내용도 좋았지만 얼마 남지 않은 4학년 마지막을 친구들과 선생님이 함께 보낼 수 있어서 무엇보다 즐거운 시간이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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