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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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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2014 입학전형 분석과 학교경영
작성자 제천고 등록일 13.04.09 조회수 340
본교의 박찬응 교장선생님께서 제천시 관내 중학교 1,2,3학년 학부모님께 드리는 ‘중학교 학부모님께 드리는 진학 안내 글로 '서울대학교 2014 입학전형 분석과 학교경영'에 대한 진학 안내 글입니다.

우리 학부모님들께서 맹모처럼 학생을 뒷바라지 하는 게 아니라 외처로 보내버리는 교육을 하는 중학교 학부모님들을 안타까워하시면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장래 희망을 안내하기 위한 목적으로 쓴 글입니다. 제천시내 중학교의 4% 이내의 우수한 학생들이 제천고에 진학한다면 우정학사에 입사하여 3년동안 영어 수학 심화학습과 논술구술학습, 전공체험활동 학습, 창의체험활동의 특별지도와 학비 및 장학지원으로 10여명 이상 서울대 진학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강조한 학교 경영 방침을 제시한 글입니다.

첨부된 파일에 편지글 전문이 실려 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첨부파일 : 서울대학교 2014. 전형대비분석(글)

서울대학교 2014 입학전형 분석과 학교경영

제천고등학교장 박 찬 응

전통 명문 제천고등학교 서울대학교 합격자가 바닥을 쳤습니다. 이제 더 이상 추락할 곳이 없는 이 마당에 우리 교직원은 새로운 각오와 노력으로 과거의 명성을 회복하여야 하겠습니다. 이에 제28대 학교장으로 부임하여 지난날의 명성을 떨치던 제천고를 회고하면서 2013학년도에 본교는 학력 완성의 새 출발의 해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2012대학수능에서 국수영1,2등급이 일반고 총1,561개교 중 전국 251위 우리 학교의 학력을 인정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또한 이 성적은 전국적으로 인정된 학력이기 때문에 새로울 것도 놀랄 것도 없습니다. 그러나 서울대 합격자 1명은 1971년 이후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있는 황당한 사실입니다. 누구를 탓하겠습니까. 모든 것은 오직 학교 경영에 큰 잘못을 한 학교장인 저의 잘못입니다.

우리 제천고등학교는 1996년에 22명을 합격시켰습니다. 그러나 1980년대 교육 정책의 다양화로 서울,경기지역에 과학고를 연달아 개교하였고, 우리나라 최고 명문인 대원외고와 대일외고 등이 특목고로 전환되면서 우수학생들이 모두 특목고인 외국어고나 과학고와 과학영재고인 학교로 집중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본교는 1990년도 14명의 2자리에서 1991년7명, 92년 11명, 93년 13명, 94년 13명, 5년 10명, 96년 22명이 합격하는 전통을 새웠습니다. 96년을 정점으로 97년 12명, 98년 13명, 99년에는 6명이었습니다. 그리고 서울에서는 강남지역 일반고인 경기고 서울고 휘문고 등이 서울대 합격자가 20명대로 추락하였고, 이에 따라 지방의 명문고등학교인 충주고와 강릉고 들도 40~50명이던 서울대 합격자가 서서히 감소하여 1/2로 줄어들기 시작하여 현재는 5~7명이 합격하고 있습니다.

2000년대에 서울대 정원이 3천 명대로 감축되면서, 급기야 본교 에서도 2000년에 4명 대로 추락하기 시작하였습니다. 2001년 4명에서 2007년까지 5∼7명대에서 2008년 2명, 2009년 3명, 2010에는 4명이었다가, 2011년부터 1명으로 바닥을 쳤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반성과 의심의 눈으로 현실을 분석하여야 한다고 봅니다. 이토록 처절할 수가 있는가를 판단하여 우리 학교 역사상 획기적인 불명예 사건으로 눈여겨 볼 대목입니다.

무엇이 우리 학교의 입시 결과를 이렇게 몰아부쳤는가를 심도 있고 공정한 평가를 내려야 한다고 봅니다!

서울대학교가 입학 전형에서 수시:정시 모집 비율을 80:20에서 금년도에는 83:17로 수시 비중을 높인 것으로, 2013입시에서 본교는 수시 7명이 1차에 합격하여 기대가 약했지만 마지막에 1명이 합격하여 수시전형에 극히 취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는 서울대학교가 수시 모집에서 학생부교과성적과 입학사정관제의 하나인 서류평가에 논술과 구술력을 중심으로 최종 수능성적으로 선발하기 때문입니다. 지방의 일반고는 교과성적에서 전 지역 전통 명문 일반고에 밀리고, 서류평가에서 특목고에 밀리고, 서울 사교육에 논술과 구술력이 이르지 못하기 때문에 수시 전형에서 설자리가 없습니다.

그 동안 본교를 비롯한 지방의 고등학교들은 수능으로 불리한 내신을 극복하는 것이 최고의 전략이었고, 그 전략이 잘 맞았던 2000년대 초에는 서울대 입시에서 좋은 성적을 냈습니다.

최근 들어 수시 모집 비율이 서울대 83%, 연세대 고려대 70% 대로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정시에 포커스를 맞추어 진학지도하는 전략이 과연 유효한지에 대하여 평가해 보아야 할 사항이라고 봅니다.

일반계고에서 수년간 진학지도하시며 입시를 경험해본 어제의 전문가들은 사교육비 절감차원의 기회비용 측면에서 수능에 올인하는 것도 바람직한 입시 전략이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 학교는 좀 복잡하고 힘들어도 수시 전형에 100% 올인하여 끌고 가야한다는 것이 저의 생각이요, 진학지도 방향이며, 학생을 살리고 학부모를 만족하게 하는 지름길이요, 저의 강한 학교경영 방침입니다.

또한 논술전형이든, 학생부전형이든, 입학사정관제전형이든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학력에 맞춤식으로 준비시켜서 학생들의 다양한 스펙을 하나도 남김없이 활용하자는 것이 우리 선생님들의 입시전략이어야만 되고, 금년도부터 우리학교의 전략입니다.

다시 말해서 올해의 현재 입시에서는 1회고사, 2회고사, 각종 모의고사를 통하여 수능 기초 능력뿐만 아니라 수능에 대한 실전능력까지 배양하여 최고의 표준점수를 취득하게 하고, 수능 1등급 중에도 1순위의 표준점수를 기반으로 논술과 면접의 구술 능력을 기르고, 그것이 다져진 상태에서 수시전형을 공략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전략이요 자랑스런 입시지도의 길이라 생각합니다.

현행 대학입시에서 수능 성적의 위력은 거의 절대적입니다. 수시 모집에서 최저학력 기준이 되고, 정시 모집에서 상위권 대학은 수능 성적만으로 우선 선발하기도 하고, 중위권이나 중하위권 대학에서도 수능 100% 전형으로 선발하는 대학이 많습니다. 수능 완성도가 높으면 수시 모집이나 정시 모집에서도 확실한 우위로 합격에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 나라 최고의 명문 서울대학교 2014년 입시전형에 대비한 합격 방안과 학교 경영 계획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2014년 수능 A,B형의 변화는 입시환경에 더욱 힘들고 오직 경쟁하여 최고점에 이르도록 제도는 어마어마하게 크게 달라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서울대학교의 입시제도는 꿈적도 안했습니다.

2014년 서울대 입시는 딱 세 가지로 정리됩니다.

첫째로, 전국 1560여개의 각 일반계고등학교의 인문계 1등, 자연계 1등으로 내신 성적이 아주 우수한 학생들에 해당되는 수시 지역균형선발이 779명 24.6%입니다.

둘째로, 학력이 우수하고 전공분야에 소질과 소양이 있으면서 심도 있게 그리고 열정적으로 공부한 학생에 해당하는 수시 일반전형에 1,838명 58%를 선발합니다.

셋째로는, 혹여나 놓친 영재나 재수생 중에서 건질 학생으로, 수능 성적이 상위 1%안에 드는 정시 일반전형으로 552명 17.4%를 끝으로 뽑아갑니다.

서울대학교에 합격하려면,

내신이든, 특기든, 수능이든, 고교 3년, 또는 고3 1년 동안에 서울대 합격수준으로 신장시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빠르면 초등학교 고학년에서 영어 듣기의 기초를 잡아서 중학교 단계부터 시작하여, 자신의 소질과 능력에 따라 고등학교를 진학해야 합니다.

여기서 어느 고등학교로 진학해야 하는가가 아주 중요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학부모와 학생들은 누구누구는 어떻게 해서 무슨 학교로 갔더라만 듣고 신처럼 맹종하기 시작합니다. 사리 판단이 전혀 없는 초짜 학부모는 무조건 외지의 고등학교만 보내면 내 자식이 성공하는 것으로 믿고 마는 것입니다.

우리 고등학교 입시 전문가들의 눈으로 보면, 자식을 타지역 학교에 내던져버리는 한심한 부모로 평가할 뿐입니다.

5년간 60여명이 외지의 고교로 가서 서울대에 한 명밖에 합격하지 못한 사실을 각 중학교에는 공개해야 합니다. 모두 침묵으로 일관하면서, 펭귄들처럼 외지의 학교로 무조건 따라만 가는 학부모와 학생들을 누가 구제할 수 있습니까?

서울대학교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일반고에 입학하면 즉시, 고등학교 1학년 단계부터 위의 세 가지 중에 하나를 잡고 꾸준히 준비를 해야 합격권에 듭니다.

첫째로, 전국 1570여개의 각 일반계고등학교의 인문계 1등, 자연계 1등인 수시 지역균형선발이냐, 둘째로, 학력이 우수하고 전공분야에 소질과 소양이 있는 수시 일반전형이냐, 셋째로, 수능 성적이 상위 1%로 정시 일반전형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2014 수능과 함께 대학입시가 복잡해지고 까다롭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기본에 충실해야 실패가 없습니다.

수능으로 정시 모집을 일단 잡아두고, 그 위에 논술과 비교과를 무장시켜 수시를 공략하는 것이 대학입시의 기본입니다.

내신성적 하나만, 논술 하나만, 수능 하나만을 위한 편중된 공부는 효율이 떨어질 뿐만아니라 실패의 지름길입니다.

수업시간에 집중도를 높여 내신과 수능, 논술․구술을 한몫에 잡아야 합니다. 2013입시에서 본교의 황성진군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입시를 아시는 우리 학교 3학년 교과담당선생님들이 한몫에 대학입시를 잡을 수 있는 수업을 하였기 때문이라 볼 수 있습니다.

대학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선과입니다. 나의 눈높이와 학력에 맞추어 학과를 선택하는 것이 서울대학교 합격의 기쁨입니다. 서울대학교의 모든 학과는 전국의 최고 학과이기 때문입니다. 조금만 비슷한 학과로 선과를 한다면 최고 명문 대학생이 되며 자랑스런 선배요 빛나는 모교에 명예를 안겨주는 것입니다. 여기에 담임교사와 학생과의 호흡이 맞고 마음이 맞아야 성공하는 대학합격의 길입니다. 한 명도 놓치지 마시고 학생과 소통하시어 올바른 진학을 부탁드립니다.

2013년 새출발의 해를 맞이하여 저는 최고 명문 대원외고를 비롯하여 전국의 명문 100대 고등학교의 홈페이지를 두루 수시로 섭렵합니다. 특히 교육과정 운영의 장점 분석과 학생 구성의 특성을 살펴봅니다.

우수학교의 결과는 우수 자원의 집결이라는 것을 먼저 깨달았습니다. 우리 나라 최고의 합격률을 가진 대원외국어고의 경우, 올해 418명 졸업생 중 345명이 SKY대(서울대83,고려132,연세130)의 합격은 수시(s39,k60,y57) 정시(s44,k72,y73) 총(s83,k130,y132)에 외국대학59명이 합격한 것을 볼 때, 역시 우수한 인재 집단이 모인 학교가 명문임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간과해선 안되는 것이 바로 내신성적입니다. 2014년도 입학생부터 내신 등급이 현재와 같이 무조건 순위를 매기는 상대평가에서, 능력에 따라 등급을 받을 수 있는 절대평가로 바뀌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고등학교 선택은 전국 순위에 있는 학교를 선택하되 절대평가에서 우수한 상위 1등급에 포함될 수 있는 학교를 지원하는 것이 서울대학교 합격의 길입니다.

위의 대원외고나 공주한일고 등에 가서 우수한 인재들 틈에서 절대평가에 1순위를 획득할 수 없다면 당연히 후순위로 밀려서 부모의 기대와 자신의 대한 불신의 갈등과 스트레스는 젊은 청춘을 포기하는 실패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5년전부터 지금까지 우리 제천에서 외지 고등학교로 간 수 많은 인재 학생들을 추적하여보니, 서울대 합격할 수 있는 실력인데도 한 명밖에 서울대를 진학 못한 원인을 볼 때, 타지역으로 진학한 것이 실패로 인하여 부모에게 큰 멍에를 지우고 고향을 등지는 젊은가 된 예가 해마다 10명이상이나 되는 것이 사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리 충북도 과거에는 서울대에 120명 이상 합격하다가 올해 수시 71명에 정시15명으로 86명에 추가 4명하여 꼭 90명이 합격하였습니다. 이는 우수한 학생들이 타시도로 진학한 결과라는 사실을 교육청 담당자는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충청북도 전체 학생이 서울의 유명한 특수고나 외고 일 개교 수준에 불과한 현실을 인지하여야 합니다.

제천에서 초등학교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우수한 인재가 왜 내 고향 학교를 곁에 두고 먼 타향에서 실패하는 대학진학 공부를 해야합니까?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라는 말이 있지요. 이는 전한(前漢) 말기의 학자 유향(劉向)이 지은 열녀전(列女傳)》에서 비롯된 말입니다. 맹자(孟子)는 이름이 가(軻)로, 공자가 태어난 곡부(曲阜)에서 멀지 않은 산둥성 추현(鄒縣) 출신이지요. 어려서 아버지가 돌아가셨으므로 어머니 손에서 교육을 받고 자랐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현명한 사람으로 아들 교육에 남달리 관심이 많아 단기지교(斷機之敎)의 일화를 남긴 분입니다.‘맹자가 어머니와 처음 살았던 곳은 공동묘지 근처였다. 놀 만한 벗이 없던 맹자는 늘 보던 것을 따라 곡(哭)을 하는 등 장사지내는 놀이를 하며 놀았다. 이 광경을 목격한 맹자의 어머니는 안 되겠다 싶어서 이사를 했는데, 하필 시장 근처였다. 그랬더니 이번에는 맹자가, 시장에서 물건을 사고파는 장사꾼들의 흉내를 내면서 노는 것이었다. 맹자의 어머니는 이곳도 아이와 함께 살 곳이 아니구나 하여 이번에는 글방 근처로 이사를 하였다. 그랬더니 맹자가 제사 때 쓰는 기구를 늘어놓고 절하는 법이며 나아가고 물러나는 법 등 예법에 관한 놀이를 하는 것이었다. 맹자 어머니는 이곳이야말로 아들과 함께 살 만한 곳이구나 하고 마침내 그곳에 머물러 살았다고 한다.’

이러한 어머니의 노력으로 맹자는 유가(儒家)의 뛰어난 학자가 되어 아성(亞聖)이라고 불리게 되었으며, 맹자 어머니는 고금에 현모양처(賢母良妻)의 으뜸으로 꼽히게 되었지요. 결국 이 이야기는 자녀교육에 있어서 환경이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 것인가를 말해주는 것이며, 어린이들이 얼마나 순진무구한가를 암시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자식 교육은 부모가 곁에서 지켜줘야 한다는 큰 뜻이 밑바탕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오늘의 우리 학부모는 파악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내 자식을 잘 키우려면 내손에서 키워야 성공하지 남의 손에 맡겨서 성공한 자식이 있습니까? 제발 우리 자식을 외처로 버리지 마십시오.

우리 제천고등학교는 충북에서 충주고등학교와 같이 우수한 학교입니다. 각 대학교에서 학력을 인정하고 있는 학교입니다. 우리 학교의 서열은 바로 매년 실시되는 성취도 (기초학력)평가와 수학능력시험 결과 및 대학교 합격률에 의하여 매년 언론에 발표되는 순위에 의하여 암암리에 확정되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평상시의 공부가 바로 그 학교의 실력이요 성적입니다. 우리학교와 충주고와 세명고와 제천제일고 등의 총1,560여개 고등학교의 서열은 무너질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학교의 학생들이 1등급 4%인 12명이 내신 1등급을 갖추고, 다양한 스펙에다가 논술과 구술력에, 수능1등급 최고의 표준점수를 획득만 한다면 서울대학교에 무조건 합격할 수 있습니다.

지방에서 특히 취약한 논술과 구술은 우정학사생 1학년부터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전액지원으로 공부시키고 있으며, 매일 영어 수학도 시켜서 학력을 1,2학년부터 보강하고 있습니다. 특히 영어는 TEPS중심으로 지도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우리 선생님들과 학부모님!

서울대학교 입학 사정관들의 의견을 모아 좀더 상세한 내용을 분석하여 정리해 보겠습니다. 먼저, 서울대학교는 수시모집에서 모집 정원의 100%를 선발하는 학과가 너무 많다는 사실입니다. 그 예로 건축학과를 비롯하여 28개 학과가 정시에서 선발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정시 모집에서 쉬운 수능으로 수능 변별력이 떨어지자 내신 성적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고교 다양화에 따라 내신 성적 분포가 다양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인기있는 의대에 가려면 본교 출신 학생들은 서울의대에 연연하면 안됩니다. 내신이나 수능에서 모두 1% 수준이어야 가능하다는 사실을 학생들이나 선생님들께서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서울대에 재학하는 제천고 출신 학생들이 동문회를 결성하여 모교를 단체로 방문하여 후배들을 격려하며, 서울대 입학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멘토 역할을 활용해야한다고 봅니다. 가장 눈높이가 맞기 때문입니다.

우리 학교는 창의경영학교 운영으로 고교교육력제고 시범학교 운영을 통하여 영어 수학 심화교과를 적극적으로 편성하고, 정규 교과 시간에 어려운 과목을 방학을 이용하여 과정을 편성·운영하여 대학 서류에서 많은 학생들이 좋은 가점을 받을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방과후 수업, 동아리 활동, 소모임 탐구 활동 등을 통하여 수준 높은 학습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는 사실을 1학년 때부터 생활기록부와 에듀팟에 빡빡하게 기록하여 대학에서 주목을 받게 해주어야 합니다.

특히, 서울대학교의 입시 방향을 정밀하게 분석해 보았을 때, 새로운 점으로 제시할 수 있는 사항이 몇 가지 더 있습니다.

먼저 인문계열에서도 수학과 과학 실력을 측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논술이나 면접 문항 중에는 수학이나 과학적 문제해결 능력이 없으면 해결할 수 없는 문항을 출제하고 있고, 특히, 경영대와 사범대 및 사회과학대는 이점을 중시하고 있다는 사실을 간파해야합니다.

리고 자연계 학생들은 논술 능력이 무지하다는 사실을 대학측에서 파악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자연계열 전형의 학생들은 자기 소개서나 논술 및 구술에서 인문학적 소양을 평가하기 때문에 우리 학교에서는 이점을 주목하여 학생지도에 유의해야한다고 봅니다.

서울대학교에서 더특히 강조하는 사항으로, 영어능력이 떨어져 원서를 읽지 못하는 학생이 너무 많다는 사실입니다. 특히 자연계 학생들이 영어 능력이 저조하기 때문에 영어실력이 좋다는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스펙이나 NEAT나 TEPS 자격을 많이 획득하면 좋은 평가를 입시에서 받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기 위하여 1학년 때부터 우정학사생들에게는 TEPS를 중심으로 지도하게 합니다.

우리 학교에서는 자연계 학생들에게 과학II과목을 아주 깊이 있게 공부시키고 이에 대한 흔적을 생활기록부 등에 입력해야 한다고 봅니다. 물리나 화학 생명 등 과학II를 건성으로 공부하거나, 수능 중심으로 가볍게 학습시켜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특히 물리, 화학, 생물 II과목을 실제적으로 공부를 하였는가를 대학 전형에서 아주 중요하게 평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놓쳐서는 안됩니다.

우리 제천고등학교를 서울대가 평가할 때, 제천고 출신으로 서울대 수준에 있는 학생들은 수시나 정시에서 모두 합격한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봅니다. 즉, 서울대는 지금까지의 입학 성적으로 보아서 제천고등학교의 학력 수준을 잘 알고 있으며, 학교 서열에서 절대로 불이익을 당하게 되는 입시생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금년도에 우리 제천고등학교에서 내신 평균 1.4 등급의 학생이 합격하였다는 사실이 그것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하여 내신성적만 좋다고 서울대에 합격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다양한 활동의 스펙과 학습과 독서로 질 높은 지식을 폭넓게 가지고 있고, 자기가 전공할 전문분야와 연관된 과목을 좋은 성적으로 이수하여야 하고, 전 교과에서 학습 능력이 있다면 수시 모집에서 우선 추천하고 합격할 수 있는 지름길이 보인다고 하겠습니다.

언제나 학생들의 학습과 뒷바라지에 밤낮으로 고생하시는 학부모님과 선생님들께 무한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올립니다.

저는 우리 선생님들께서 바라시는 모든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오직 우리는 학생들에게 눈을 맞추고, 학생들만 바라보고 교육활동에 주력해주실 것을 아주 어렵게 부탁드립니다.

2013년 우리 모두 전통 명문 제천고등학교의 위상을 재정립하기 위하여 힘써 주시길 재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이 되세요.

고맙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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