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디지털전자고등학교(교장 정경환)가 지난 4일에서 9일까지 6일간 부산광역시에서 열린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 ‘통신망분배기술‛부문(각 시도 대표 총 35명 참가)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 영광의 주인공은 우수상을 탄 신민섭(18, 전기전자2년)군과 장려상을 탄 이재혁(18, 전기전자2년)군이다.

□ 이번대회에 출전한 두 학생은 지도교사의 권유로 제천디지털전자고등학교(이하 제천디전고) 통신망분배기술 기능영재반(지도교사 성기현, 이하 기능반)과 인연을 맺었다.

□ 통신망분배기술 기능영재반은 전공분야 자격증 취득 및 통신망 구축 분야로의 취업 시 현장성을 갖는 기능인으로 육성하고자 전국기능경기대회 예비과제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합숙훈련을 한다.

□ 신민섭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얻었고, ‘목표를 향해서 열심히 해야겠다’라는 다짐을 다시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 이재혁 군은 “그동안 부족한 제가 성장할 수 있도록 밤낮 없이 지도해 주신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주위를 훈훈하게 하였다.

□ 신민섭 군과 이재혁 군은 기능훈련을 시작한지 1년 정도 밖에 되지 않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준수한 성적을 거둬 미래가 더욱 촉망되는 학생들이다. 특히 이재혁 군은 지난 제천스포츠센터 화재 현장에서 15명의 생명을 구한 학생으로 제천시에서 자랑스러운 청소년상을 수상한 바 있다.

□ 두 학생은 “심기일전 해서 내년도에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 제천디전고 정경환 교장은 “2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노력하여 좋은 결과를 거둔 학생들이 대견스럽고, 그 간 열심히 지도하신 지도교사와 늘 격려와 지지를 아끼지 않았던 모든 교육가족 여러분들께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 제천디전고는 2019.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성과평가에서도 S등급으로 선정되어 전국 상위 5%, 충북 도내 1위를 하는 쾌거를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