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상신초등학교(교장 이주각)는 11월 9일 상신초 다목적교실에서 ‘2012. 전통문화 시범학교운영 합동 검토회’를 옥천 안내초와 함께 개최하여 전통문화 시범학교의 미래를 제시했다.
상신초는 2012년 3월 충청북도교육청에서 전통문화 시범학교로 지정돼 2년간 운영할 예정이다.
11월 9일에 많은 교육관계자 앞에서 개최된 ‘2012. 전통문화 시범학교운영 합동 검토회’에서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2012학년도의 학교 운영을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소규모 농촌학교인 상신초는 학생들의 문화예술적 감수성을 위해 다양한 전통음악 체험활동을 운영해왔다.
특히 지역사회와 연계해 우리 전통의 ‘멋’, ‘흥’ 그리고 ‘얼’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여 운영하였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그 예로 10월 31일에 개최된 ‘전통이 숨쉬는 지역민 초청 학습발표회’에 실내국악단을 초청해 학생, 학부모를 포함한 지역주민에게 국악공연 관람․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또 상신초는 진천군청에서 주최하는 국악공연과 함께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음악감상보고서 쓰기 대회’를 개최하여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상신초는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활동을 전개함으로써 학생․학부모․교사의 전통문화 체험활동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고 공교육신뢰도가 향상됐다. 이 행사를 통해 상신초의 새로운 아이디어가 교육현장에서 보다 새롭고 창의적인 프로그램 마련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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