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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보물상자
작성자 김민준 등록일 17.02.05 조회수 107

왕의 보물상자

늙은 어부가 바다에서  아름다운 상자를 얻었어요

어부는 상자가 보물상자라고 생각했지요.

상자를 본 이웃 사람들이 왕의 병사에게 일러바쳤어요

병사는 "바다는 왕의 것이니, 바다의 물건또한 왕의 것이네"

왕의 병사는 상자를 갔고 왕에게 갔어요

하지만 보물상자는 칼과 망치로도 열리지 않았어요

왕은 병사의 능력이 부족하다고 했어요

왕은 직접 상자를 열어보기로 했어요

코끼리 상아로 만든 지팡이로 내려 찍어지만

상자는 열리지 않고 지팡이만 부셨지요

왕은 병사에게 최고의 열쇠 장인을 불러오라고 했어요

열쇠 장인은 "이런 상자는 눈을  깜빡이기도 전에 열 수 있습니다"

라고 했지만 많은 열쇠를 사용했지만 상자는 열리지 않았어요

왕은 열쇠 장인에게  힘이 센 장사를 불러오라고했어요

장인은 힘이 센 장사를 불러왔어요

하지만 힘이 센 장사는 상자를 열지 못했어요

왕은 장사에게 마법사를 불러오라고 했어요

 장사는 마법사를 불러왔어요

하지만  마법사도 상자를 열지 못했어요

왕은 마법사에게 연금술사를 불러오라고 했어요

마법사는 연금술사를 불러왔어요 

연금술사도 상자를 열지 못했어요

왕은 몇 날 동안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어요

왕의 머리속에는 보물상자 생각뿐이었지요

그러던 어느날 왕은 주방에서 일하는 어린 보조 요리사들이 속닥이는 이야기를 듣게 했어요

"스라소니는 무엇이든 꿰뚫어 볼수 있대"

요리사의 이야기를 들은 왕은 병사들에게 스라소니를 잡아로라고 했어요

스라소니는 날 쌔고 영리한 동물이었어요 천명이 넘는 병사들이 잡으러 쫓아다녔자먼 번번히 놓지요

하지만 병사들은 끈질길게 쫓아서 스라소니를 잡았어요

왕은 스라소니에게 상자에 뭐가 보이냐고 물었어요 

"보이느냐?"

"보이오"

"무엇이냐? 무엇이 보이느냐?"

왕이 재촉했어요

"이 상자안에는 ........."

"안에는? 안에는 무엇이 있단 말이냐? 어서 말을 해라!"

스라소니는 대답했어요

사과만한  진주로 엮인 목걸이가 보이오 황금으로 만든 사자가 보이오

이것 말고도 주먹만한 다이아몬드가 가득 들어 있소?

"하하, 그래 그럴줄 알았어!"

왕은 스라소니에게 온갖 요리를 해 주라고 왕궁의 요리사에게 명령했어요

그리고 사냥꾼들에겐 아픙로는 스라소니 사냥을 하지 못하도록 했지요

왕은 상자를 왕궁 깊숙한 방에 보관하고,

병사 10명과 사나운 사냥개 20마리가 지키게 했어요.

그리고 틈만 나면 방에 들러서 보물 상자를 스다듬으며 좋아했지요.

그런데 사실은 스라소니가 거짓말을 한 것이지요

상자 안에는 아무것도 없었지요

스라소니는 왕에게 거짓말을 한 하고 음식을 대접 받았던 일을 새끼들에게 자랑스레 털어놓았어요

그 이야기를 한 사냥군깅 엿들었지요 사냥꾼은 마을로 돌아와

사람들에게 이야기했고, 곧 스라소니 거짓말은 온 나라에 펴졌어요

보물 상자를 지키는 병사들도 알았지요 또 늙은 어부도 알았어요

오직 왕만 몰랐지요.

느낌과 생각 : 상자를 빼앗긴 어부가 불쌍하다. 자기가 바다에서 얻었는데

바다가 왕의 것이니, 바다의 물건도 왕의 것이니'라는 말을 듣고 어이가 없었다

어떻게 보면 왕이 불쌍하다 빈 상자를 쓰다드며 좋아하는 행동이 불쌍하다

왕의 보물상자 글장: 프랑수아 샤바스 그림 : 다비드 살라 옮김 : 종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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