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종을 울리며 조그만 자전거가 달려가요.

수니타가 가장 좋아하는 분홍자전거에요

수니타의  파란토끼는 언제 어디서나 늘 함께하죠. 그러던 어느날 자전거 손잡이에 무릎에 걸려 넘어졌어요.

자전거가 작아졌기 때문에 아빠는 분홍 자전거를 사주셨어요. 그치만 작은바퀴가 없어 못탈것만 같고 무서웠어요.

수니타는 빨간 자전거가 그리웠어요.

그러던 어느날 언덕위에서 파란 토끼가 굴러갔어요. 수니타는 재빨리 분홍자전거를 타고 언덕아래로 달려갔지요. 두려움도 없어지는 순간이었어요.

이제 수니타의 자전거는 빨강 아닌 분홍자전거 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