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김유신

지은이:김영애

우리 나라는 옛날에 고구려, 백제, 신라의 세 나라고 나누어져 있었다. 김유신은 이 삼국을 통일하는데 가장 큰 공을 세운 신라의 장군이었다. 이런 위대한 업적을 이룩한 김유신 장군은 보통 사람들과 아주 다른 사람인 줄 알았다. 그런데 김유신이 누이동생 문희와 김춘추를 맺어 주기 위해 연극을 꾸미는 이야기를 읽고 그가 무척 친근하게 느껴졌다. 처음에 정말로 문희가 불에 타 죽는 줄 알고 안타까워했다. 하지만 결국 그 일이 계기가 되어 두 사람은 혼인할 수 있게 되었다. 김유신은 삼국 통일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훌륭하고 믿을 만한 친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그의 생각은 정말 옳았다. 뜻이 맞았던 김춘추가 왕이 되어 김유신을 도와 주지 않았다면 통일의 길은 훨씬 험난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