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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왕자 (3학년 6반)
작성자 양현정 등록일 14.05.15 조회수 140

나는 '행복한 왕자'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어느 큰 도시 마을에 있는 높은 기둥에 행복한 왕자의 동상이 서 있었다.

온 몸은 순금으로 덮여 있고, 두 눈에는 사파이어가 반짝 였고, 칼에는 루비가

박혀 있었다. 밤이 되자 제비 한 마리가 날아서 왕자의 발 위에 내려 앉았다.

제비의 친구들은 남쪽으로 떠났지만 제비는 갈대 아가씨를 사랑하게 돼 떠나지 못한

제비였다. 제비가 날개를 펴고, 잠을 자려고 하자 물방울이 '툭' 떨어졌다.

자세히 보니 왕자가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왕자는 저 멀리 보이는 작은집에 아픈 아이를

보고, 울고 있었다. 왕자는 눈에서 반짝반짝 빛났던 사파이어를 빼서 제비보고 아이한테

갖다달라고 부탁했다. 제비가 사파이어를 갖다주고, 왕자와 작별 인사를 하려고 하자

왕자가 또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왕자는 창문으로 보이는 한 젊은이가 안쓰러웠다.

왜냐하면 젊은이가 글을 써야 하는데 춥고, 배고파서 글을 쓰기 힘들어 하는 모습을

봤기 때문이다. 왕자는 하루가 지나고 또 지나고 계속 불쌍한 사람들에게 자기 몸에 있는

금과 보석들을 나눠주었다. 시간이 흘러 눈 내리는 어느 날 왕자가 시킨 심부름을 하느라

너무 지친 제비는 숨을 거뒀다. 나는 이 모습을 보고, 정말 가슴이 아팠다.

마찬가지로 왕자도 몸에 있는 값 비싼 것들이 다 사라져 버렸다.

어느날 하느님께서 명령을 내렸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 두가지를 가져오너라."

천사들은 왕자의 심장과 죽은 제비를 가져갔다. 하느님은 왕자와 제비를 행복하게 살게

해주었다.

정말 왕자는 마음씨가 착한 것 같다. 불쌍한 사람들을 도와주는 왕자가 자랑스럽다.

나도 행복한 왕자 처럼 남을 돕는 어린이가 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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