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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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오수은 | 등록일 | 14.02.06 | 조회수 | 139 |
유관순은 삼촌에게 받은 '잔 다르크'라는 책을 읽고 나라 사랑의 마음을 배우고 싶다고 생각이 들었다. 유관순의 아버지는 뜻있는 사람들과 힘을 합쳐 '홍호 학교'를 세웠지만 학교를 이끌어 가는 데에는 많은 돈이 필요하여서 아버지는 집안의 재산을 다 팔았고 마침내 고마다의 돈까지 빌리게 되었다. 어느 날 고마다는 아버지를 찾아와서 아버지를 몹시 때렸다. 그러면서 아버지는 슬퍼하는 가족에게 '우리가 나라를 제대로 지키지 못해 억울한 일을 당하는 것이다. 이럴수록 열심히 공부하고 배워서 힘을 길러야 한다.'라고 하셨고, 유관순은 이걸 듣고 부지런히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하였다. 유관순은 교회에 열심히 다니는 걸 본 선교사가 어느 날 유관순에게 이화 학당에게 공부하게 해 준다고 하였다. 유관순은 이화 학당의 학생이 되어 열심히 공부하였고, 1919년 3월 1일 많은 사람들이 파고다 공원에 모여 독립 만세를 불렀다. 만세 운동이 온 나라 안으로 퍼져 나갈 것을 걱정한 일본 경찰은 학교 문을 닫게 해서 유관순과 사촌 언니 애다와 함께 고향으로 내려와 마을 곳곳을 돌아다니며 아우내 장터에서 만세를 부르기로 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그 날 아우내 장터에서 만세 운동이 일어나자 일본 헌병들이 몰려와 만세를 부르는 사람들에게 마구 총을 쏘다 유관순의 부모님은 헌병이 쏜 총에 맞아 돌아가셨고 유관순은 일본 헌병에게 붙잡혀 가서 매질도 당하고 고문도 당했지만 나라를 위해 독립 운동을 한 것이기에, 유관순은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았다. 유관순은 서대문 형무소에서 감옥살이를 하게 되었는데 감옥에서도 '독립 만세'를 부르던 유관순은 모진 고민을 이기지 못하고 1920년 10월, 열아홉 살의 나이로 조용히 숨을 거두었다. 나도 유관순처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좀 더 가져야겠다고 생각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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