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5반유예제 주시경 (위인전독후감) |
|||||
---|---|---|---|---|---|
작성자 | 유예제 | 등록일 | 14.01.16 | 조회수 | 128 |
개화기 국어학자. 황해도 봉산 출생. 아버지는 주면석, 어머니는 전주이씨. 본관은 상주. 둘째 아들로 태어나 둘째 작은아버지 주면진 앞으로 양자입양되었다. 어려서 아버지에게서 한문을 배웠고 양아버지를 따라 서울로 올라온 후에도 한문학을 배웠다. 그러나 서울에서 신학문에 흥미를 느끼고 배재학당에 입학하였다(1894. 9). 도중에 인천 관립이운학교에 들어가 속성과를 졸업하였으나 정치적 혼란으로 해운계로 나가지 못하고 다시 배재학당 보통과에 들어갔다(1896. 4). 마침 서재필이 《독립신문》을 창간하고 있던 터에, 독립신문사 회계사 겸 교보원(교정보는 사람)으로 발탁되었다.
학업을 마치고 그는 당시로서는 근대학문을 배운 지식인으로서 후진양성을 위해 교사로서 바쁘게 생활하였고, 동시에 일본의 침략을 당한 처지에서 민족정신을 고양시키기 위해 계몽운동, 국어운동, 국어연구활동을 활발히 전개하였다. 애국계몽운동으로는 배재학당협성회 전적과 찬술원, 독립협회 위원, 가정잡지 교보원, 서우학회 협찬원, 대한협회 교육부원, 보중친목회 제술원 등의 활동이었다. 국어운동으로는 한어개인교사, 상동사립학숙 국어문법과 병설, 상동청년학원 교사 그리고 동교 국어야학과 설치, 국어강습소 및 조선어강습원 개설 등 국어교육과 국어발전에 앞장섰다.
그는 우리말의 문법을 최초로 정립하였다. 저술인 《국문문법》(1905), 《대한국어문법》(1906), 《국어문전음학》(1908), 《말》(1908?), 《국문연구》(1909), 《고등국어문전》(1909?), 《국어문법》(1910), 《소리갈》(1913?), 《말의 소리》(1914) 등은 우리말과 한글을 이론적으로 체계화하였고, 국어에서의 독특한 음운학적 본질을 찾아내는 업적을 남겼다. 국어의 체계화, 표의주의 철자법, 한자어 순화, 한글 풀어쓰기 등 혁신적 주장을 한 국어학의 선봉자였다. 학교 및 강습소에서 최현배·김두봉·장지영 등 많은 제자를 길렀다. 그의 개척자적 노력으로 오늘날 국어학의 토대가 마련되었다. |
이전글 | 5학년7반 (위인전 독후감) |
---|---|
다음글 | 5학년5반유예제 김유신 (위인전독후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