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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산초등학교 2학년 1반 21번 이혜원 '참다운친구'를 읽고
작성자 이혜원 등록일 13.12.11 조회수 131

'友情' 우정은 한자로 친구사이의 정을 뜻한다.

'참다운 친구'는 진정한 친구란 무엇인지 또 나에게는 진정한 친구가 누구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다.

옛날옛적에 돌개와 감개라는 사이좋은 친구가 있었다. 둘은 어려서부터 젓가락처럼 붙어 다니며, 항상 모든 일을 함께 했었다. 둘은 과거시험을 봐서 관리가 되기로 약속했다. 그러나 감개는 과거시험에 붙고, 돌개는 뚝 떨어지고 말았다. 감개는 돌개를 위로해 주었지만 돌개는 굉장히 실망스러웠다. 돌개는 감개가 과거시험에 합격한 것을 축하해 주었지만 속으로는 얼마나 속상했을까? 또한 감개는 과거시험에 합격하고도 돌개 때문에 제대로 기뻐할 수가 없었을 것이다. 돌개는 다시 공부를 시작했지만 번번이 떨어지고 말았다. 관리로 부자가 된 감개는 돌개가 공부하는 동안 식구들이 먹을 쌀이며, 양식을 주었다. 하지만 자신감이 떨어진 돌개는 공부를 게을리 하였다. 친구를 위해 자기것을 아껴가면서 도와주었는데 고마움을 모르고 공부를 게을리 한 돌개가 안타까우면서도 한심한 생각이 들었다. 헌신적으로 도와주는 친구와 가족을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공부를 해서 성공해야 하는데..그런데 어느날 쌀이 오지 않았다. 돌개는 감개네 집을 찾아가 사정을 하려 했지만 감개는 돌개를 모르는척 하며 내쫒아 버렸다. 친구라고 믿었던 감개의 태도에 돌개는 실망스러웠고, 화가났다. 돌개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눈물을 쏟으며 다짐했다. ' 벼슬 좀 한다고 나를 업신여기다니!! 두고봐! 꼭 장원급제를 해서 네 코를 납작하게 만들어 줄테다' 돌개가 집에 와 보니 집도 없고 가족들어 없어져 가족들을 찾으러 가던 중 길가에서 장례식을 보았다. 자세히 보니 돌개 자신의 장례식이었다. 돌개는 아내에게 다가가 무슨일이지 물었다. 아내는 귀신이라도 본 듯 깜짝 놀랐다. 감개대감이 돌개가 한양게 가다가 죽었다고 했다는 것이었다. 감개가 왜 자신을 자신을 죽었다고 했는지 황당해 하던 돌개는 관 속을 들여가 보았다. 관 속에는 편지가 있었다. 편지내용은 죽은걸고 치고 열심히 공부해서 과거에 급제하라는 내용이었다. 친구를 의심했던 돌개는 부끄러워 고개를 들 수가 없었다. 감개는 벼슬에 오를만 한 것 같다. 친구가 상처받지 않으면서 스스로 느낄 수 있도록 상황을 만들다니 정말 지혜롭다. 친구에게 보내는 쌀이나 양식이 아까워서 그러는 줄 알았는데.. 돌개는 친구인 감개에게 멸시를 당했지만 비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는 속담이 있듯이 돌개를 더욱 강하게 만들었다. 그 뒤 돌개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공부해서 마침내 과거에 급제했다. 감개와 돌개는 결국 나라와 백성을 위해 일할 수 있게 되었으며, 서로에게 한 약속을 지키게 되었다. 친구중에는 어려서부터 친구도 있고, 커가면서 만나는 친구도 있다.감개와 돌개는 어려서부터 모든일을 함께 한 竹馬故友(죽마고우)이다. 진정한 친구란 감개와 돌개처럼 서로의 이득보다는 자신의 것을 양보하더라고 친구가 잘 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죽마고우가 있지만 친구가 시험을 잘 보거나 나보다 좋은 옷, 물건을 가지고 있을때 질투를 하기도 하고 미워하기도 한다. 또 친구가 잘못한 일을 있으면 선생님께 고자질을 하기도 한다. 이제부터는 친구가 잘못을 하더라도 지혜롭게 상황을 만들고 친구가 상처받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다.

'2학년1반 친구들아!

 얼마남지 않은 기간이지만 더 많이 친해지자!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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