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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학년 8반 이서현)희망은 언제나 나를 찾아온다.
작성자 이서현 등록일 13.09.25 조회수 246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희아'의 일기를 읽고-

제목:희망은 언제나 나를 찾아온다.

 

나는 요즘 하루도 빠짐없이 생각해본다. 몸이 불편한 장애우들은 어떻게 지금까지 살아왔고 어떻게 앞으로를 살아갈것인지... 왜냐하면 지금 내가 일시적인 장애인 이기 때문이다. 목발도 짚어야 하고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는 이 심정이 얼마나 슬프고 억울한지 일반사람들은 모른다. 그래서 장애우들을 편견을 가지고 차별한다. 그런데 이 어려움을 깨고 세상이 장애우들에게 보내는 시선을 바꾼 한 피아니스트가 있다. 바로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희아'이다. 예전에 희아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에는 별로 공감이 가지 않았지만 다치고 보니 희아가 잠시나마 정말 존경스럽고 공감이 되었다. 희아는 몸이 불편해도 희망을 버리지 않고 오히려 하느님께 네 손가락을 주신것을 감사하게 생각했다. 왜냐하면 자신에게 보물이 왔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자신이 만약 열 손가락 모두 있었더러면 이렇게 멋진 피아니스트가 되지도 못했을 것이고 장애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남들을 뛰어넘은 재능과 꿈을 가지지도 못했을 것이다. 나는 장애우들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이 이렇게 아픈줄 몰랐다. 왜냐하면 내가 그들을 그렇게 보았기 때문이다. 그들의 시선이 자신과 똑같다는 시선이 아닌 동정심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난 너무 두려웠다. 그래서 다리에 깁스를 하고 학교에가기 싫었다. '학교에 가면 친구들이 내가 깁스를 했다고 놀리지 않을까..' 그래서 희망보다는 두려움이 내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었다.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난 내 마음 속에 자리잡은 두려움을 떨쳐내고 희망이 자리잡았다. 또한 용기가 무엇인지도 알게되었다. 그리고 용기는 희망을 가진 사람만이 낼수 있다는 것도 알게되었다. 매일 "난 못해 난 할 수 없어"라는 말보다 "난  반드시 해낼거야 난 할 수 있어"라는 말들이 나를 더 행복하게 하듯이 매일매일이 두려움이 아니라 희망과 용기로 가득찼으면 좋겠다. 어떤 사람이 그랬다. 과거에 있었던 일이 아무리 좋지 않은 일이었다고 해도 과거를 떨쳐버리고 현재와 미래에만 전념하는 사람이 가장 훌륭한 사람이라고.. 그리고 나는 장애우들을 차별하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외치고 싶다. "장애우들은 우리와 다르지 않다고 장애우들은 단지 몸이 한두군데 불편한것 뿐이라고 그러니 차별하지 말라고, 그러니 동정심이 가득한 눈으로 장애우들을 바라보지 말라고.." 그리고 장애우들에게는 "희망을 가지고 노력하면 언젠가 꼭 그 희망과 노력이 빛을 발하는 날이 올것이다."라고 말해주고 싶다. 지금 우리가 장애우들을 비판하고 동정심가진 시선으로 본다면 나중엔 장애우들이 우리를 비판하고 풍자할 것이다. 그리고 지금의 우리가 있기까지 조상님들의 노력뿐만아니라 여러 장애우들의 노력도 있었기 때문에 우리가 존재하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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