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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에 충북 첫 금연택시 운행
작성자 신숙영 등록일 11.05.31 조회수 158
(진천=연합뉴스) 민웅기 기자 = 충북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진천군 진천읍에 담배연기 없는 '금연택시'가 20일부터 운행에 들어갔다.

군은 이날 보건소에서 금연홍보 및 금연실천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것을 약속한 16대의 금연택시 발대식을 갖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개인택시를 소유한 운전기사 가운데 희망자를 대상으로 금연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승객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금연운동을 펴도록 했다.

또 택시 내부와 외부에는 금연택시 인증서와 금연택시 식별마크를, 후면에는 금연홍보 스티커를 각각 부착, 택시 안에서는 운전기사와 승객 모두가 담배를 피울 수 없도록 해 담배연기 없는 생거진천 금연실천 분위기를 확산시키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택시는 승객이나 운전기사의 간접흡연 피해를 막고 쾌적한 승차환경 조성을 위해 도내에서 처음 운영하는 것"이라면서 "시범운영 성과를 분석해 금연 분위기 파급효과가 좋을 경우 면 단위까지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날 발대식은 유영훈 진천군수를 비롯해 금연 홍보대사, 어르신 건강체조팀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연택시 운전기사들의 금연 결의문 낭독과 금연 홍보대사 위촉장 및 배지 수여, 진천읍 퍼레이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wkimi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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